오늘은..

어제 새벽까지 죽어라고 응선대 숙제를 하다가,

간신히 깨서 수업 들어가고..

아침에 수업끝나고 응선대 교수님한테 찾아가서

"교수님, 증명 문제가 넘 많은데요 -_-a 좀 줄여주세요 T.T"

"이채현군. 열심히 하세요 -_-/"

"열심히는 하는데, 너무 쓸데없이 증명문제가 많아요 ㅠ.ㅠ
다른 분반은 일주일에 3~4문제라던데..
저희분반은 20문제 전부가 증명이잖아요 ㅠ.ㅠ"

"허허. 거 해보면 다 쉬운 것을."

"안 쉽던데요 ㅠ.ㅠ"

"숙제를 몰아서 하니깐 그렇지! 열심히 하다보면 될껍니다.. 허허"

"흑흑 ㅠ.ㅠ"

"내가 미국에 있을 땐 이거보다 더 많이 냈어요."
(참고로 미국대학에서 오신 교환교수님)

'여긴 미국이 아니라구요 T_T'

교수님이 다음 시간에 수업이 있는 관계로 이쯤하고 나왔지만..

에휴. 숙제 좀 줄여주지 -_-a

어쨌거나, 오늘도 오후 6시까지 못한 숙제 마저 다 하고,

퀴즈 공부 좀 하다가 가뿐하게 퀴즈 보고왔더니 7시.

밥먹고 지금까지(새벽 1시 -_-)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흐흐.

이렇게 딩가 딩가 놀고 나면, 뭔가 찝찝하긴 하지만..

흠흠; 그래도 이런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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