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나타난 자전거 탄 풍경!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유명한 영화인 클래식의 OST에 삽입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직접 작사/작곡하고 연주하면 노래를 부른 그룹이다.
작년 여름 방학, 서울로 토플 공부하러 떠나기 전에 낙후된 지역 2동에 머물 기회가 있었는데,
컴퓨터도 없고 읽을만한 책도 없던지라 기타만 잡고 1주일을 보낸 적이 있었다.
이때 연습한 곡이 바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아직까지도 악보 안 보고 연주할 수 있는 곡이 이 곡밖에 없다는 내 게으름에 새삼 놀라지만,,
뭐 어쨌거나-
유일하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을 live로 듣게 되는 경험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다.
앞으로는 기타 연습을 조금 더 열심히 해야 겠다고 다짐하는 채현군이였다.
"기타는 그 자체가 작은 오케스트라이다." - 베토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