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모르겠다.
- Diary
- 2004. 11. 24.
학교에 조그마한 사건이 있었는데.. 학교 남자분의 여친 분이 버스를 타던 중에 어느 분께서 디카로 다리를 찍으셨단다.
그런데 그 찍사-_- 하시던 분이 우리 학교 94학번이고, 남자 친구 분은 격분하여, 어케 어케 하여 사진 찍으신 분을 찾았다.
여기서 남자친구분은 우리 동아리 선배이고, 선배는 찍사에게 포스비를 통한 공개 사과, 그리고 교내에 사과를 알리는 대자보를 요구했댄다.
어떻게 하나의 범죄일 수도 있는 일을 그냥 익명의 공개 사과로 그치게 해주는 피해자의 관대함으로 볼 수도 있지만,
만약, 그 일이 외부로 알려 졌을 경우 가해자에게 미치는 피해도 생각해야 한다. 94학번이라면 아마도 말년 박사과정일텐데,
지도교수님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지도 학생이 그런 일을 했다면, 아마도 그다지 좋아 하진 않겠지.
만약 랩 사람들까지 알게 된다면, 알아서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십 수년간 해오던 공부를, 학위 과정을 말이다.
박사과정을 그렇게 불명예스럽게 마친 사람을 좋아하는 회사도 없을텐데. 한 번의 실수에 대한 댓가로 너무 가혹한 것은 아닐까.
어디까지나 내가 남자이므로-_- (잠재적인 가해자?) 여자친구가 없으므로, 피해자의 입장을 100%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의 입장이고,
여기에 가해자는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피해자가 우리 동아리 선배라는 factor가 들어가면 조금 달라진다.
쩝 --;; 에혀.
피해자건, 가해자건 맘 고생이 장난이 아닐텐데.
그렇다면 결론은 또 문제의 포스비/포스테키안인건가. -_-
이럴 땐 결론을 안 맺고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다 ~ =_=/~~~
아, 그나저나 코바형의 추천으로 보게 된 미국 드라마 Lost. 장난아니게 말리는군.
저녁먹고 7시부터 보기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봤다. ㅎㅎ
오토마타 퀴즈 공부하려고 했는데 말이지 ㅠ.ㅠ/~
그런데 그 찍사-_- 하시던 분이 우리 학교 94학번이고, 남자 친구 분은 격분하여, 어케 어케 하여 사진 찍으신 분을 찾았다.
여기서 남자친구분은 우리 동아리 선배이고, 선배는 찍사에게 포스비를 통한 공개 사과, 그리고 교내에 사과를 알리는 대자보를 요구했댄다.
어떻게 하나의 범죄일 수도 있는 일을 그냥 익명의 공개 사과로 그치게 해주는 피해자의 관대함으로 볼 수도 있지만,
만약, 그 일이 외부로 알려 졌을 경우 가해자에게 미치는 피해도 생각해야 한다. 94학번이라면 아마도 말년 박사과정일텐데,
지도교수님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지도 학생이 그런 일을 했다면, 아마도 그다지 좋아 하진 않겠지.
만약 랩 사람들까지 알게 된다면, 알아서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십 수년간 해오던 공부를, 학위 과정을 말이다.
박사과정을 그렇게 불명예스럽게 마친 사람을 좋아하는 회사도 없을텐데. 한 번의 실수에 대한 댓가로 너무 가혹한 것은 아닐까.
어디까지나 내가 남자이므로-_- (잠재적인 가해자?) 여자친구가 없으므로, 피해자의 입장을 100%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의 입장이고,
여기에 가해자는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피해자가 우리 동아리 선배라는 factor가 들어가면 조금 달라진다.
쩝 --;; 에혀.
피해자건, 가해자건 맘 고생이 장난이 아닐텐데.
그렇다면 결론은 또 문제의 포스비/포스테키안인건가. -_-
이럴 땐 결론을 안 맺고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다 ~ =_=/~~~
아, 그나저나 코바형의 추천으로 보게 된 미국 드라마 Lost. 장난아니게 말리는군.
저녁먹고 7시부터 보기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봤다. ㅎㅎ
오토마타 퀴즈 공부하려고 했는데 말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