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비행기표를 결재했다!
아직 여행 계획은 1%도 잡혀있지 않은 상태이고 아는 일본어라고는 "곤니찌와" 밖에 없지만 --;
그래도 8/22에 가서 8/30에 온다. 으하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뭐 거창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마지막 방학이라 여행을 한 번 떠나보고 싶었고,
미국은 너무 멀고 비싸고 --;
그렇다고 중국은 가고 싶지 않았고.
북한에 가서 금강산만 둘러보고 올 순 없잖아?
그래서 결국 일본-!
복잡하게 여행 계획세우는게 귀찮아서 방학전부터 일본 여행을 준비한 후배들틈에 끼여서 묻어가려고 했으나_-
여러 가지 여건상 실패. 그냥 홀로 무대뽀 정신을 발휘하기로 했다. 음하하.
일본 치안 좋다며 -_-;
포항에서는 여권처리가 늦어진대서, 집으로 사진이랑, 도장이랑 병무청 서류를 택배로 보내서 엄마한테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몸이 아직 군미필--; 상태라 해외여행 한 번 하려면 여간 힘든게 아니다. 복수 여권도 못 만들어서 이번에도 단수여권을 만들어야 한다. T.t
도대체 여권만드는거랑 군필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건대! _-
여하튼,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지만. 간다 일본.
기다려라! 내가 붉은 악마의 힘을 보여주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