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오늘 연구실에 새로운 디바이스가 도착했다.

미국 SensAble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PHANTOM Premium이라는 넘인데,

가상의 객체를 직접 느끼고, 만지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넘이다.

쉽게 말해서 저기 펜같이 생긴 넘을 잡아서 앞으로 움직이다가, 가상 공간에서 벽을 만나면 이넘이 힘을 줘서 더 이상 앞으로 움직이지 않게 만든다.

이해가 안되나? 그럼 우리 랩와서 데모를 해 보도록 --; 이걸로 사람 얼굴도 만질 수 있고.. 무쟈게 신기한 넘이다.

이렇게 단순하게 생긴 넘의 가격이.. 무려, 2000만원 -_-;;

200만원도 아니고, 2000만원 -_-;;;;

그런데 하필이면 이넘이 과목 프로젝트때문에 어찌어찌하여 내 자리에 와서 놓여있다.

가격듣고 나서는 함부로 만질 수도 없고, 혹여나 떨어질까 싶어 컴퓨터 옆에 제일 좋은 자리를 마련해 놓고 올려 놓았다 -.-;

하루빨리 이넘을 박사 형들 자리로 넘겨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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