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한으로 오인받다 -_-;
- Diary
- 2005. 11. 2.
모처럼 내일까지 내야하는 숙제가 없었던 채현군.
9시에 연구실에서 나와서 헬스장으로 향하던 중-
테니스장쪽에서 헬스장으로 이어진 어두컴컴한 곳을 걷고 있었다.
(기숙사에서 체육관까지의 최단 거리에 대한 여러가지 썰이 난무하지만, 보통 여기가 가장 빠른 루트다.)
헬스장에서 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하며 길을 걷고 있던 채현군.
그런데 앞쪽에서 걷고 있던 여자 세 명 중 한 명이 뒤를 힐끔 힐끔 쳐다보는 것 아닌가.
뒤를 쳐다보는 행동을 세 번쯤 반복했을 때, 대체 뭐 땜에 저러나, 뒤에 어떤 변태가 있길래 저렇게 대놓고 의심스럽게 쳐다보나; 하는 마음에 뒤를 돌아본 채현군.
놀랍게도 어두컴컴한 길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닌가!
즉, 뭔가 의심스럽게 쳐다본 여학생은 본인을 보고 있었던 것 -_-a
아- 요즘 아무리 세상이 험악하다지만, 이런 순진무구한 대학원생을 치한으로 의심해도 되는거냐고_-_
9시에 연구실에서 나와서 헬스장으로 향하던 중-
테니스장쪽에서 헬스장으로 이어진 어두컴컴한 곳을 걷고 있었다.
(기숙사에서 체육관까지의 최단 거리에 대한 여러가지 썰이 난무하지만, 보통 여기가 가장 빠른 루트다.)
헬스장에서 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하며 길을 걷고 있던 채현군.
그런데 앞쪽에서 걷고 있던 여자 세 명 중 한 명이 뒤를 힐끔 힐끔 쳐다보는 것 아닌가.
뒤를 쳐다보는 행동을 세 번쯤 반복했을 때, 대체 뭐 땜에 저러나, 뒤에 어떤 변태가 있길래 저렇게 대놓고 의심스럽게 쳐다보나; 하는 마음에 뒤를 돌아본 채현군.
놀랍게도 어두컴컴한 길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닌가!
즉, 뭔가 의심스럽게 쳐다본 여학생은 본인을 보고 있었던 것 -_-a
아- 요즘 아무리 세상이 험악하다지만, 이런 순진무구한 대학원생을 치한으로 의심해도 되는거냐고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