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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졸리다. 대충 오늘 있었던 일을 간단히 적으면,

#1. 랩 선배 용진이형이 QE(Qualifying Exam : 박사 자격 시험?)시험을 무사히 통과하고, 박사로 진학한다.

시험을 못 봤다 -_- 떨어지면 어쩌나 -_- 하던건 다 엄살이었다.

QE사정 위원회에 갔다 오신 교수님에 따르면 part1에서는 용진이형이 1등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교수님 어깨도 으쓱- 해 지신 듯. 훗;

나도 QE나 한 번 봐 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2. 나의 강력한 건의로 교수님께 깜짝 생일 파티를 해드렸다.

사실 오늘 우리 랩 사람들이 단체로 교수님께 좀 지은 죄가 있기 때문에 -_-; 만회를 하고자,, ㅋ

원래 교수님 생신이 11/4인데, 11/3 밤 9시에 세미나가 있었다.

대충 과거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세미나가 3시간은 가뿐히 넘을 거라고 보고, 12시가 넘으면 불끄고 케익을 들고 들어오며,

폭죽을 터뜨리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는 거였다.

계획이 조금 어긋나긴 했지만, ㅎㅎ 그래도 꽤나 만족스러운 surprising party가 된 듯.

이후에는 QE시험을 통과한 용진이형이 통집에서 쐈다.

교수님이랑 연구실 사람들이랑 지금까지 술을 마시다가 왔다-

ㅎㅎ 좋다.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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