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의 왕국 살리기 프로젝트

http://www.kingdomality.com/enterpppkr.html

여덟 가지 설문을 거치고 난 뒤에 나온 나의 중세시대 직업은 <Prime Minister> 총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아하는 것 : 권력, 성과 달성, 승리하는 전략
싫어하는 것 :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무능함, 시간 낭비

총리는 왕자의 뒤에 숨어 있는 실세이다. 총리는 무엇이든 완수해야 할 일이 있다면 자신을 내던져 그것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비전을 형성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일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서 잠깐! 그들에게 이 일은 이런 식으로 해야 한다는 말은 절대 금물이다. '왕국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내가 주관하는 영역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태도를 보일 테니까.
총리의 관심사는 생산성과 최종 결과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매우 직선적이며 때로는 퉁명스럽기까지 하다고 생각한다. 총리는 왕국에서 권력의 실세이며 스스로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베일 뒤에 숨어 활동하며, 그 결과 최소한의 감시와 간섭 속에서 자신의 업무를 진행시킬 수 있다. 총리는 우수한 논리학자이자 뛰어난 전략가이다. 결과지향적이며, 용의주도하고 효율적인 사람들이다.

얼마 안되는 질문으로 은근히 나에 대해 많이 파악한 듯 해서 놀랍다. 아, 한 가지. 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매우 좋아힌다. :)

가끔 이런 성격검사들을 보면 궁금해지는 점이 있다. 이런 검사들은 결국 과거 사람들에 대한 통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므로, 100% 옳다고 볼 수 없다. 나의 성향은 그동안 내가 자라오면서 겪은 일들, 읽은 책들, 사람들과 나눈 대화들 등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종종 이런 종류의 성격검사들의 결과가 "너는 이런 사람이야",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암시를 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보통 검사 결과들은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쁜 말은 없고, 좋은 말들로 치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결과를 신뢰한다. 그래서 흔히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아, 나는 이런 사람이지'라고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과거 사람들의 데이터에 나를 맞추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격검사의 비밀이 아닐까? 아니면 나같이 귀가 얇은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인가?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