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가격비교 사이트 노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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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올린에서 "알라딘에서 품절 도서를 판매중인 서점을 알려준다"는 포스트의 제목을 보았다.

처음에는 오~ 알라딘에서 오프라인 서점까지 검색해 주는건가? 오프라인 서점 DB는 어떻게 관리하는거지? 오프라인 서점마다 계정을 주고 입력하게 하는걸까? 아니면 도서 도매업자들과 연계해서 자동으로 DB를 만들게끔? 그런 귀찮은 일에 댓가로 알라딘이 동네 서점에게 제공하는 것은?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이 생겼고, 마침 YES24에서 구입하려던 서적이 절판된 참이라, 참으로 오랜만에 알라딘을 방문해 보았다.

구매하려던 책을 검색하자, 역시나 알라딘에서도 책은 품절된 상태였지만, 화면 정중앙 잘 보이는 고세, 노란색 품절도서 구매 도우미라는 화면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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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행이도 한 곳에서 품절된 책을 판매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 오오~ 역시 알라딘을 외치며 <서점보기>를 클릭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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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작 세 곳? 게다가 책을 판매하고 있다는 교보문고에도 이미 책은 품절되어 있었다. 다시 한 번 확인해보니, 최근 확인일이 2006년 8월 4일이다. 이정도면 업데이트도 한참 느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예전에 인터넷 서점들의 최저가 보상제 실시할 때 만들었던 DB와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여 만든 서비스 같았다. 예전에 초기 야후에서 "야후에서도 못찾으면~?" 이라는 하단 메뉴에 추가하고, 다른 검색 사이트들을 연결시켜 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를 생각하는 배려와 용기에 우선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느린 업데이트와 고작 세 곳(YES24, 인터파크, 교보문고)의 정보를 모아서는 그다지 효용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같은 목적이라면, 책 가격비교 사이트인 노란북을 추천한다. 검색하고 있는 사이트도 훨씬 많고(주요 온라인 서점은 모두 검색하는 듯 하다. e.g. 예스24, 교보문고, 리브로, 영풍문고, 강컴, 모닝365, 알라딘, 인터파크 등등) 업데이트도 빠르며, 배송료, 마일리지까지 고려해서 최저가를 검색해 주기도 한다.

http://www.noran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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