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 동안 있었던 장애의 원인은 제거했으나, 장애가 발생시킨 여파는 오래간다. 파트너님께 가서 상황 설명드리고 굽신굽신 가서 빌어야지 어쩌겠나.. 굽신거려야 하는 곳이 많아서 이번 달 나의 허리는 남아나지 않을 듯 ㅋㅋ#2. 내일..이 아니고 오늘 또 출장을 간다. 예전엔 해외 출장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거 없다. ㅋㅋ 그냥 다른 분이 갈 수 있으며 다른 분이 가는 게 더 좋은데, 일정이랑 상황이 겹쳐서 내가 가기로 했다. 이왕 비싼 돈 내고 비행기 타고 가는데, 뭐라도 건져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까지 자료를 고쳐 보지만, (9시 출발 비행기라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ㅠ.ㅠ) 사실 뾰족하게 답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냥 미래를 위해 뿌려두는 씨앗 정도로.. ㅠ.ㅠ#3..
#1. 회사 주니어 분께 글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글을 안 쓰기보다는 차라리 일기 수준이라도 부담 갖지 말고, 하루에 한 편씩 꾸준히 쓰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조언을 했다. 그런데 정작 나는 몇 달 째 회사 이메일을 제외하면, 글을 거의 안 쓰고 있길래, 반성하며 어떤 내용이든 꾸준히 뭐라도 생각을 정리해서 써 보기로 했다. 다만, 오랫동안 고민하고 쓰는 멋진 글은 아닐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2. 독서 모임에서 수학을 전공한다는 어떤 젊은 분의 독후감 문구가 참 유려했다. ㅎㅎ 한 문장만 따서 옮겨 보면,때문에 제목에 적은 것처럼 이 책은 나에게 공감과 불편 사이 어디쯤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 어느 부분은 나 자신조차 외면하고 있던 사실을 짚어주며 공감을 사다 가도, 또 어떤 부분..
총평 : ★★★한줄 평 : 내용이 좋고, 담고 싶은 문구도 많은데, 번역이 영 시원찮고, 책 내용이너무너무 길다. 원칙에 입각한 의사결정 접근 법은 경제, 투자 그리고 경영과 관련된 결정들을 크게 개선시켰다. 그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실패가 가져다주는 교훈들을 간직하고,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겸손함과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하게 그 방식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많은 실패를 통해 미래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특정 시점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처음에는 직관으로 시작하지만, 의사결정 기준..
총평은 그냥 ★★★ 정도.. 나는 이제 내가 프레젠테이션할 장소의 온도를 선선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아주 사소한 환경 변화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배운 덕이다. 우리는 환경이 어떻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옳은 결정(침대로 가는 것)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하던 일을 계속하게 되고, 타성의 포로가 되어 꿀잠이 피곤하다고 잘 수 있는 게 아니라 좋은 버릇을 길러야만 쟁취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점을 끝내 알지 못한다.우리는 장기적 이익을 필요로 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만족을 원한다.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피하려면, 그런 행동이 벌어질 것 같은 환경을 피하라.성공한 사람들을 정의하자면, 많은 일들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