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적었듯이 NASA에서 Unescorted Badge를 받으려면 Name Check Procedure(NAC)라는 꽤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확히는 모르는데, FBI같은 곳에서 내 지문으로 범죄경력이나 뭐 그런 것들을 조회하는 모양이다. 나처럼 무난한 나라(KOREA)에서 온 학생들도 최소 4개월은 걸린다니, 이라크 학생들이 NASA를 한 번 방문하려면 최소 몇 년은 걸리지 않을까 -_-a 어쨌거나 NAC이 끝나는 동안 놀고 있을 수가 없으므로, 우선 Escorted Badge라는 것을 발급받아 연구소를 출입하고 있다. 배지에는 Escort Required라고 적혀 있는데, 출입문을 통과할 때는 물론, 건물 밖으로 나갈 때 마다 출입증이 있는 정직원이 나를 호위(?) 해 주어야만 한다. 그..
5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50분에 싱가폴 항공 비행기를 타고 5월 31일 오후12시 10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흠.. 뭔가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_= 나중에 시간이 나면 싱가폴 항공에 대해서 따로 적어서 올려야겠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최신 시설에 우리나라에서 미국까지 직항으로 간다. 이코노미 맨 앞자리에 앉아서 도착하자마자 날쌔게 달려서 제일 먼저 입국 심사를 받았는데도, 짐찾는게 너무 늦어져서 거의 한 시간이나 지체하고서야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비행기를 탈 때 수속을 빨리 했음에도 내 가방이 거의 마지막에 나온 것으로 보아, 수하물은 first in, first out 구조가 아니라 last in, first out, 즉 스택구조로 비행기에 싣는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