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천안함 구조 작업에 참여 중이던 해군특수전(UDT) 요원이신 고 한주호 준위님께서 수중 작업 도중 실신하여, 순직하셨다는 소식이다. 해군 특수전 부대 경력만 35년인 베테랑 한준위님께서 수중 작업에 대한 위험성을 몰랐을리는 없고, 혹시라도 물속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후배 병사들을 위해 다소 무리한 구조 작업을 강행하다 화를 당하신게 아닐까. 기사를 찾아 보았다. 머니투데이 해군본부 조용신 대위는 "실종자들의 생존가능시간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 하에 목숨을 걸고 실종자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장병들이 연일 계속되는 고된 작업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평불만 하나 없이 잘 따라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40m가 넘으면 잠수요원들이 맨몸으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