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흐.. 드디어 상암으로 이전 완료! 푹신한 의자 가격이 얼마인가 싶어, 가격 조회를 해 보니 무려 32만원이 넘는 의자였다. 예전에 네이버에서 100만원이 넘는 의자를 사 준대서 굉장히 부러워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 회사도 네이버의 3/10 만큼 사원들을 생각해 주기로 했나 보다. ㅋㅋ 책상도 깨끗하고, 사무실도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회사 사내 식당에서 아침 점심 저녁!!까지 준다는게 너무 좋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_-) 요즘들어 부족하던 애사심이 막 생기려고 하고 있다. :D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너무 새 오피스라 계속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다는 것 ㅠ.ㅠ 언제 쯤 새집 증후군이 없어지려나.
드디어 이사를 했다. 용달차 빌리는 돈 5만원 + 재훈이형 삼겹살 해서 싸게 이사를 했다. 물론 기존에 계약을 깨고 나오는 거라, 복비 32만원 + 새로 구하는 방 복비 36만원 = 68만원은 좀 많이 아깝지만 -_-; 인터넷에서 용달차라고 치면 어마어마한 검색 광고가 나오는데, 내가 택한 곳은 용달나라 (http://www.ydnara.com)라는 곳. 다른 곳은 역삼 -> 상수로 용달차만 빌리는데 7~8만원을 요구하는데, 이곳은 4만원으로 낙찰. 홈페이지는 허접하지만, 뭐 만족스럽게 이사를 했다. 이사를 와서 보니 주변에 큰 마트가 없어서 좀 아쉽고, 방에 달려 있는 에어컨이 방 공간에 비해 용량이 작은 넘이라 (방이 그렇게 작은데도!!) 파워냉방으로 켜놔도 복층이 너무 더워서 우울해 하고 있다. 관..
어차피 4월에 다시 짐을 싸야하긴 하지만. 이사를 했다. 원래는 공학4동 115호 큰 방에 있었는데, 재훈이형과 재영이형이 졸업을 하면서 두 자리가 비었다. 내 자리는 벽을 기대는 자리라, 햇빛도 안 들어오고, 바람도 안 통하고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처음으로 고려한건, 햇빛이 잘 들고 내 자리에서 가까운 재훈이형 자리였는데, 우리의 랩장님인 성훈이형께서 낼름; 이사를 하시는 바람에, 나는 중간방인 공학4동 108호로 오게 되었다. 사실 108호가 115호에 비해서 공간도 넓고, 조용하고, 115호의 새 자리는 햇빛도 들어오고, 창문도 있어서 환기도 시킬 수 있다. 감동 T.T 딱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옆방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비명 소음(?)과 창문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