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를 갈 때, 혹은 해외유학 중인 자녀에게 돈을 보낼 때 어떻게 환전을 하십니까? 여행자수표? 아니면 환전수수료 우대를 받아서? 혹은 인터넷 환전? 아니면 그냥 어차피 비슷할 거라는 생각으로 공항 환전소를 이용하십니까? 저도 환전할 때 많이 헷갈려서, 나름대로 공부를 해서 정리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우선 몇 가지 개념을 알아보자. 대체 환전수수료란 무엇일까? 그리고 은행에서 보내주는 환전수수료 50% 우대는 정말 유용한 것일까? 우선 외환시장에서 은행간의 거래 기준을 스팟환율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일정부분 마진을 붙여서 매매기준율로 고시하는데 이를 고시환율이라고 한다. 고시환율은 각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