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KTF에 비해 일년 늦게 3G 서비스를 시작한 LGT는 풀브라우징을 앞세운 오즈 브랜드로 우선, 출시 한 달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누구 말마따나, 태풍이 될지 찻잔속의 태풍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겠으나, SKT가 광고로 물타기로 하고, 햅틱폰용으로 터치용 웹뷰어를 급히 개발한 것으로 보아, 확실히 풀브라우징이 사용자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SKT에 비해 LGT의 오즈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대한 대응이 한 발 늦은 KTF의 전략이 궁금해 지는데, 오늘 디지털 타임스에 관련기사가 떴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8042802010431686004 6월 경에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오즈 대응폰을 내어 놓겠다는 것이 핵..
예전에 블로그에 폰테크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W100 모델을 구입하지 못하였다. 당시 가입비 면제에 유심까지 무료였던 W100모델은 현재 18개월 이상 번호이동을 제외하고는 가입비 3만원 면제 정책이 없어졌다. T.T 그래서 다음으로 노리던 모델이 싸이언 KH1200모델이었는데, 이 모델은 위피(WIPI)가 없는 모델이다. 위피란 국내에서 정한 무선 인터넷 플랫폼 표준으로써, 정보통신부 정책 상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핸드폰에는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물론 위피를 통해 국내 무선 인터넷 플랫폼이 통일됨으로써, 외국으로 나가는 로열티 절감,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른 다양한 모바일 컨탠츠의 생산 등의 장점도 많았지만,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부담에 따..
우리 방돌이형은 폰테크의 고수다. 폰테크란, 폰으로 하는 재테크(?)의 준말로써, 이동통신사의 불법보조금을 받으며 3~6개월 단위로 핸드폰을 바꾸고, 중고폰을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새 핸드폰을 사서 중고폰으로 판 뒤 돈을 남긴다는, 일견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마케팅비가 매출액의 20%가 넘는 한국의 왜곡된 이통통신시장에서 폰테크는 이제 10~20대들의 짭잘한 용돈벌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보통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매하게 되면 대부분 6~10만원의 합법적인 보조금만을 받기 때문에 핸드폰을 구매할 때 30~40만원이 드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옥션 핸드폰 매장을 살펴보면, 이런 합법적인 보조금과는 상관없이 번호이동과 일정기간의 부가서비스 사용을 조건으로 40~50만원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