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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 해당하는 글들

  1. 2007.08.10  연구의 재정의 : 연구란?
  2. 2007.07.20  납 숟가락?
  3. 2007.06.13  NASA의 가장 큰 비밀 (4)
  4. 2007.06.02  미국 도착
  5. 2007.03.07  BK21 글로벌 인턴십 준비 과정

나랑 Office를 같이 쓰는 스웨덴에서 온 인턴, Steve랑 점심 먹고 오면서 나눈 대화 :

나 : "What will you do after school?"

Steve : "I don't know.. but maybe I will go to industry."
(Steve는 스웨덴에 있는(아마도) 링쵸판(;) 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며, 유럽의 NASA라고 할 수 있는 EuroControl로 파견(?) 나왔다가, 현재는 NASA Ames Research Center에서 인턴중)

나 : "Why do you want to go to industry? How about reseachers or professors?"

Steve : "Um.. I want to to solve a real problem, not no one cares about. "

듣고 보니 웃기면서도 맞는 말 같아서 블로그에 끄적여 본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문제.. 어떻게 보면 그만큼 앞서나간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일 수도 있고, 혹은 문제가 풀리든 안 풀리든 아무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쓸데없는 지적 호기심의 발로일 수도 있다.

솔직히 컴퓨터공학의 유명한 난제는 NP-complete problem이나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페르마의 마지막 정의가 풀린들, 일반 사람들이 관심이나 가질까?

자신의 연구 목적을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풀어서 해설하는 능력과, 연구의 성과가 어떻게 쓰여질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연구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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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NASA, 연구, 연구목적

근데 숟가락이 납으로 만들어져도 되는건가? 예전에 어디서 보기로는 우리가 숟가락 젓가락에서 철분을 섭취한다 그러던데, 그럼 납 숟가락 쓰면 납을 섭취하는 것?

오늘 밥 먹고 후식으로 기분좋게 아이스크림을 푸는데, 숟가락이 너무나 가볍게 휘어지는 것이 아닌가. (순간 내가 마술사 유리겔라가 된듯한 느낌이) 다시 반대방향으로 눌러줬더니 너무나도 쉽게 휘어지는 숟가락 보며, 이거 정말 납 숟가락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설마 진짜 납 숟가락은 아니겠지?

지난 6주간 Dov아저씨의 연락을 말그대로 '생까고' 계시던 Tad Talor씨에게 연락이 왔단다. 지문 찍고 2주면 나온다던 출입증이 Talor씨의 배쨈으로 인해 아직도 안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당장 오늘도 streo camera가 도착했지만, 내 노트북에 있는 firewire로는 작동이 안되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그나마 Talor씨의 boss, Dov아저씨의 boss, 그리고 boss의 boss 등등.. 전방위적으로 압박이 들어가니 연락이 오긴오는구만.

그런데 기껏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 "지문 상태가 별로 안 좋으니 다시 찍으세요." 랜다. 허허.. 그럼 아직 FBI같은 곳에 지문을 보내지도 않았다는 말이잖아? 보내고 2주가 걸린댔으니 최소 2주는 더 기다려야 하는구나. 나는 그냥 "허허" 거리고 말았는데, Dov아저씨가 정말 화난 거 같았다. 계속 "I'm sorry"를 연발하시는데; 음; 사실 덕분에 Dov아저씨도 나 때문에 여러가지로 귀찮은 일이 많으실텐데, 영어가 짧아서 별다른 위로는 못 해 드렸다.

에고고; 정말 연구 하기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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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NASA, 미국생활
납 숟가락? :: 2007.07.20 16:45 Diary

일전에 적었듯이 NASA에서 Unescorted Badge를 받으려면 Name Check Procedure(NAC)라는 꽤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확히는 모르는데, FBI같은 곳에서 내 지문으로 범죄경력이나 뭐 그런 것들을 조회하는 모양이다. 나처럼 무난한 나라(KOREA)에서 온 학생들도 최소 4개월은 걸린다니, 이라크 학생들이 NASA를 한 번 방문하려면 최소 몇 년은 걸리지 않을까 -_-a

어쨌거나 NAC이 끝나는 동안 놀고 있을 수가 없으므로, 우선 Escorted Badge라는 것을 발급받아 연구소를 출입하고 있다. 배지에는 Escort Required라고 적혀 있는데, 출입문을 통과할 때는 물론, 건물 밖으로 나갈 때 마다 출입증이 있는 정직원이 나를 호위(?) 해 주어야만 한다.

그런데 웃기는 건 미국 시민권이 있을 경우, 그냥 International Visitor Office를 방문하여 간단한 절차만 마치면 Unescorted Badge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 밥 먹으러 가면서 스티브 아저씨한테 "This is unfair!" 라며 안되는 영어로 투덜댔더니 친절히 이유를 설명해주셨다.

"Becuase NASA has a big secrete!"
"What secrete? Can you let me know?"
"That is.. there in no secrete in NASA."

흠.. 이런 비밀스런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려도 되려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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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50분에 싱가폴 항공 비행기를 타고 5월 31일 오후12시 10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흠.. 뭔가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_=

나중에 시간이 나면 싱가폴 항공에 대해서 따로 적어서 올려야겠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최신 시설에 우리나라에서 미국까지 직항으로 간다.

이코노미 맨 앞자리에 앉아서 도착하자마자 날쌔게 달려서 제일 먼저 입국 심사를 받았는데도, 짐찾는게 너무 늦어져서 거의 한 시간이나 지체하고서야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비행기를 탈 때 수속을 빨리 했음에도 내 가방이 거의 마지막에 나온 것으로 보아, 수하물은 first in, first out 구조가 아니라 last in, first out, 즉 스택구조로 비행기에 싣는거 같다. 나중에 미국에서 탈 때는 마지막에 수속해야겠다.

공항에서 나오니 Dov아저씨가 반갑게 맞아주셨다. 처음에는 천천히 알아듣도록 말해주시던 아저씨는 내가 몇 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다 알아듣는 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는지 원래 말하는 속도로 돌아가버렸다. =.=  지금은 아저씨가 말하면 반쯤은 흘려듣고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이다. 흠.. -_-;;

도착하자마자 NASA Ames Research Center Visiting Center(?)에서 Escorted Badge를 받았다. 난 또 배지라길래 근사한 걸 기대했더니 그냥 내 사진이 들어있는 이름표였다. 다음 주 쯤에 최종적으로 수속이 끝나면 내 맘대로 연구소를 들락거릴 수 있는 Unescorted Badge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졸리는 눈을 비비고 Dov아저씨를 따라 연구실에 가서 같이 일하는 연구원 몇 명을 소개받았다. 그때가 3~4시쯤 됐었는데 많이들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 나중에 물어봤더니 NASA연구소에서는 따로 정해진 time rule이 없다고 한다. 자기 할 일만 하면 재택근무도 가능하대나.. 그러고보니 Dov아저씨도 오늘 연구소 출근을 째고 날 마중나오신거였다. 흠.. 일단 첫인상은 굉장히 널널해 보이는 연구소였다. 훗;;

실컨 자고 일어났더니 여기 시간으로 오후 다섯 시. 친절한 Dov아저씨가 자기 아들이 쓰던 자전거라며 조그마한 자전거를 가져다 주셨다. 연구소가 조금 외진 곳이라 슈퍼까지 가려고 해도 3km는 족히 걸어야 한다. 자전거가 정말 필요할 거 같긴 한대, Dov아저씨가 빌려주신 자전거는 조금 많이 작다. 흑흑.. 그래도 감사히 받았다.

그리고 또 아저씨가 집에서 나 쓰라고 접시랑 컵을 가져다 주셨다. 안그래도 접시가 없어서 전자렌즈를 못 쓰고 있었는데 아저씨 짱 -_-b

그리고는 Mountain View까지 데리고 가셔서 저녁을 사 주셨다. 헐헐; 이거 뭐 고마워서 정말 열심히 연구해야겠다.

내일은 주말이라 연구실에 나갈 수는 없고, 근방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교에 가서 후배 윤영이나 만나고 올까 한다. 걸어서 한 시간 거리라는데.. 아무래도 버스를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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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착 :: 2007.06.02 19:21 NASA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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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글로벌 인터쉽에 운좋게 선정이 되어서 NASA Ames Research Center로 인턴을 가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앞으로 인턴쉽을 준비하게 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기록을 남깁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2006년 11월 9일에 교수님의 메일을 통해서 공지를 보게 되었다.

메일 전체 보기


요약하자면, BK에서 돈을 지원해주니, 해외 유수 연구기관으로 인턴을 나가라는 것. 몇 가지 걸리는 사항이 있었는데, 인턴으로 가기 위해서는 해당 연구기관과 협약(MOU)체결 또는 체결 준비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학교 산하 연구기관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것.

다음 날 교수님을 찾아뵙고, 인턴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교수님께서 흔쾌히 갈만한 곳을 알아봐 주시기로 하셨다.

운이 좋게도, NASA Ames Research Center에 계시던 Human Perception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신 Bernard D. Adelstein 박사님께서 나를 받아주시기로 하셨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인턴십 준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11월 14일에 온 추가 공지 메일에서 해당 기관과 소속 대학 사이에 MOU가 체결되어 있지 않아도, 연수생을 파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결 준비하기가 수월해졌다.

추가공지보기



2006년 11월 말쯤에는 KT 관련 프로젝트를 마무리 한다고 정말 바빴는데, 그래서 신청서도 마감 당일 새벽에 간신히 완성을 해서 교수님께 확인을 받고, 당일 서울로 택배를 보내서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원래 신청서가 학교의 산합협력단을 경유해서 가야 하는데, 내가 신청서를 너무 늦게 제출하는 바람에 학교의 미래정보기술사업단 류민정님께서도 고생을 많이 하셨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D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신청서 양식을 첨부한다. 어차피 양식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인턴쉽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2006년 양식으로 미리 신청서를 작성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된다.


참고 : BK21 홈페이지
         BK21 글로벌 인턴십 시행계획에 대한 예비공고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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