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악수. 실패.

최근에 있었던 안 좋았던 몇 가지 일들 정리.

1. 왼쪽 귀가 안 들려요. ㅠ.ㅠ

2. 현재 전세로 들어온 오피스텔이 통채로 경매 진행 중. 부동산 경기 한파로 경매가 이대로 진행된다면, 100%의 확률로 전세금 6천만원이 날아간다. 건물주가 건물을 매매하면서 빚을 갚고, 경매를 취소 시킬 계획이라는데, 어떻게 될지는.. 쩝.

3. 연봉 계약을 할 때, 미국에서 처음 offer 받은 금액의 80%로 계약을 했다. 당시에는 6개월을 수습 기간이라고 하고, 연봉의 80%로 주고, 6개월이 지난 뒤에는, 다시 offer 받은 금액을 주겠다고 했었는데, 그 뒤로는 소식이 없다. 인재를 중시한다는 회사가 기껏 돈 몇 백만원 때문에.. -_- 이 상황이 지속되면 내년 8월에 확실히 이직을 할 것 같다. 나름 애착도 많았건만.

4. 아이디어 올림피아드 탈락. 사내에서 진행된 아이디어 올림피아드에 참가. 예선을 거쳐 당당히 본선에 올랐으나, 순위권에 이름도 못 올렸음.

5. 기분좋은 대상 탈락. 이건 딱히 내가 준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팀이 담당을 대표해서 올라갔건만.. 너무 어이없이 탈락해 버렸다. 맘 상해서 확 오즈맵 서비스를 닫아 버릴까 고민 중이다.

 

훌훌 털어버리고 새출발 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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