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회사에서 가끔 방학이라고 불리는 기간이 있는데, 임원 분들께서 팀장님들을 모시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신 오늘과 같은 날이다. 임원 분들이 없으시면 팀장님들이 방학이고, 팀장님들까지 없으면 나까지 방학. ㅋㅋ

요즘 이상한 곳에 잡혀와서 데이터 서비스 기획(?)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쪼임을 받고 있는데, 마침 팀장님도 안 계시고 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핑계로 다같이 영화를 보러갔다. (4시에 봤다는건 비밀)

트랜스포머2를 봤는데, 웅장한 사운드에 잘 만들어진 영상, 고급스런 CG, 귀여운 자동차 캐릭터들까지.. 그런데 가장 중요한 스토리가 없다 -_-; 도대체가 개연성이 없고, 한 장면 한 장면을 떼어 놓고 보면 그럴 듯 한데, 붙이고 보면 도무지 연결이 안된다. 솔직히 스토리만 보면 디워급이라고 생각됨. 그런데도 흥행을 하고 있다니 그저 놀라울 뿐.

하루동안 별달리 진행된 게 없는데 내일 팀장님은 어떻게 보나 -ㅅ-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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