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내내 refresh 휴가 쓰고 늦게 일어난 덕분에, 오늘 일주일만의 출근에 좀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기상부터 무리가 –.;; 평소에 6시쯤에 일어나야 씻고 7시 10분에 통근을 타는데 무리가 없는데, 오늘은 일어나보니 무려 6시 40분;;; 잠시 고민했다가 10분만에 씻고 (그래도 면도하고, 머리 감고, 샤워까지!!) 뛰쳐 나와서 모범 택시타고 무사히 통근에 안착. 회사에 지각 안하고 올 수 있었다. 돈도 많이 쓰고 열심히 놀았던 지난 주를 되돌려보면..
12/22 화요일
영화 아바타 봤다. 3D로 보면 더 멋지다던데, 우린 표가 없어서 2D로 감상했다. 그래도 정말 멋지던데. 3시간이라는 running time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12/24 목요일
정신없었던 크리스마스 이브.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대학로에서 예매율 1위였던 뉴보잉보잉이라는 연극을 보러갔는데, 완전 대박이었다. 관람후기 전부가 칭찬일색이라 살짝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09년 웃은거 다 합친거 보다 이 날 웃은 게 더 많았던 거 같아 ㅋㅋ 주변 지인들에게 모두 보러 가라고 추천을 날리고 있음.
12/25 금요일
피곤해서 하루 종일 뻗어 있었음
딱히 계획하고 논 건 아닌데, 정말 알차게 보낸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다. 덕분에 지갑이 좀 많이 비긴했지만.. 다행이도 회사에서 우리 팀이 인센티브를 좀 받아서 잘 메꿨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