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관리에 대한 생각
- Diary
- 2010. 7. 21.
사람들이 흔히(라고 쓰고 사실 내 얘기) 목표 관리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목표 관리는 스트레스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하루 하루 목표를 정해놓고 달성을 체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날 마음 편하게 놀기 위해서다.
TV 쇼 프로그램도 봐야 하고, 미드도 챙겨봐야 하고, 가끔 컴퓨터 게임에, 친구들과 술자리에, 지름신 강림에 의한 쇼핑 검색까지. 업무 시간이 끝나고, 즐길거리가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하지만 무작정 놀았다가는 1년 뒤에 난 도대체 뭐 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 그 1년이 모여서 열심히 하는 사람과의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어내게 된다.
즉, 무언가를 이루려는 꿈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즐기기 전에 필요한 것을 꾸준히 조금씩 조금씩 준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여기서의 문제는 어디까지 노력하고, 언제부터 놀아야 하는가 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목표의식이 투철한 철인이라고 하더라도, refresh없이 죽자고 목표를 위해 노력만 하다가는 금방 지쳐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마냥 놀 수도 없다.
여기서 바로 선을 그어 주는 것이 바로 “목표관리”라고 생각한다. 하루에 최소한의 해야 할 것을 목표로 정해두고, 그 목표를 이루었으면 미련 없이 놀아라. 일주일에 하루를 풀로 놀아야 하면, 그 전에 조금씩 조금씩 목표를 나눠서 하거나, 주말을 쪼개서 노력하라. 그렇게 10년을 보내면 당신은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