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해운대 (해운대 한화콘도)를 다녀와서

혹시나 가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후기를 남김.

안 좋은 점

  1. 너무 긴 체크인 시간. 2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한데, 1시 30분부터 접수를 시작함. 덕분에 로비에는 사람이 넘쳐흐르고, 우리는 2시에 딱 맞춰서 왔는데도, 30분 넘게 기다렸다. 좀 일찍 접수를 받거나, 피크 타임 때라도 접수 인원을 늘려주면 안 되겠니?
  2. 해운대 해수욕장이랑 은근히 멀다. 지도에서 찍어보니 약 1.4 km 나오는데, 여름에 걸을만한 거리는 아님 ㅡ,.ㅡ 셔틀이 있다고는 하는데, 당연히 젖은 몸으로 올 때는 못 타겠지?

    한화콘도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린다.   

  3. 허름한 방. 침대방이랑 온돌방을 고를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은 침대방을 선택했음. 화려한 외관과 로비에 속으면 낭패 –_-;; 내가 지금까지 가본 호텔/펜션/콘도 중에 가장 시설이 구린 듯.. TV는 추억의 명품 플러스원에 침대는 10년은 넘어 보였다.
  4. 허름한 조식 뷔페. 무료로 쓸 수 있는 조식쿠폰 두 장을 주는데, 추가 시 1인당 만 천 원을 내고 입장해야 한다. 뭔가 해산물 뷔페라고는 하는데, 아침이라 그런가. 해산물은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빵이랑 샐러드, 죽, 과일 밖에 없음. 고기라고는 베이컨과 햄 밖에 없었다. 우린 세 명이서 먹었는데, 추가한 1인의 돈도 아깝다고 느꼈다.

좋은 점

  1. 1박에 9만원. (난 회사지원을 받아서 5만원에 다녀옴)
  2. 물이 빵빵하게 잘 나옴
  3. 에어컨이 빵빵함.

결론

  • 앞으로는 다른 콘도를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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