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음악 선정 알고리즘
- Diary
- 2012. 3. 10.
어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뭔가 마음에 쏙 드는 노래를 들었는데, 제목을 몰라서 오밤중에 멜론을 헤매었다. 그리고 겸사겸사 오랜만에 mp3를 보충하면서 느꼈던 나만의 음악 선곡 기준.
- 일단 TOP100을 죽 듣는다. (난 집단지성의 힘을 믿음 ㅎㅎ)
- 소몰이 창법 제외 (첫 부분을 듣다가 우는 소리 나오면 바로 아웃 –_- )
- 아이돌 제외 (아이돌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 되도록이면 흥겹고 밝은 노래 선호. R&B/발라드 보다는 랩/힙합이 좀 더.. (싸이가 좋아요. MC몽도 참 좋았는데.. 언제 돌아오니. 이빨 없어도 사랑해줄께)
- 가사는 별로 안 따지는 듯? (그러고 보니 가사 따지면서 들어본 지도 꽤 됐구나)
- 명곡 리메이크도 웬만하면 좋은 듯 (물론 리메이크 곡을 듣고, 원곡을 다운 받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 사연이 있는 노래
- 좋아하는 드라마/영화에서 나왔던 OST
- 무한도전 가요제에 나왔던 노래들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공감이 갔던 출연자가 불렀던 노래
- 호감이 있었던 이성의 싸이월드 BGM? ㅎㅎ
다른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음악을 고르시는지. :D
p.s.) 결국 어제 헬스장에서 들었던 노래는 바로 존박의 Falling 이었음. 이상해. 분명히 지난 주에 처음 들었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어제는 왜 그렇게 귀에 팍팍 꽂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