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5/25 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접때문에 회사에 있었다. 처음엔 그냥 프로그래밍 면접인가 보다 해서 한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설명을 듣고 보니 –_-; 너무 할 일이 많았다. 관찰하고 평가하고 진행하고 정리하고 ;; 너무 정신 없이 진행이 되어서, 내가 지원자들을 제대로 평가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능력 있는 친구들이 제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기를.

5/26 일

#1. 모처럼 늦잠을 자고 일어난 다음, 심동님이 추천해준 페르시아의 왕자 : 개발일지라는 책을 읽었다. 정말 어렸을 때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을 해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당시 개발자가 어떻게 게임을 개발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지금 게임 플레이 영상을 다시 찾아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함 ㅎㅎ) 나도 무슨 일을 하더라도 기록을 잘해서 향후에 저렇게 멋진 일지를 적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2. 프로젝트에 관해서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의외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부분에서 난관이 많다. 난 일단 그 분들과 함께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전 단계에서 막혀버리니.. 쩝쩝.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 해 보고 안 되면..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을 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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