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1. 주말에 무릎팍도사를 봤는데, 가수 김경호가 나왔다. 당시에 빅히트를 했다면서 잠시 들려주었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노래가 마음에 들어, 멜론에 담아두었다. 그런데 듣다 보니 계속 좋아서, 오늘 회사를 오며 가며, 계속 이 노래만 들었다.

90년대에 명곡이 많은 이유는, 내 감수성이 가장 풍부했던 시기가 90년대이기 때문이라던 누군가의 이론이 그럭저럭 잘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요즘 좀 아쉬운 점은, 그 시기에 좀 더 많은 노래들을 접했다면, 지금 내가 추억을 회상하며 즐길 수 있는 노래가 좀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점. 난 그때 라디오나 워크맨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선생님들 말씀을 왜 그렇게 잘 들었는지 –0-

#2. 대형 고객사, _슈퍼갑_님의 데이터가 들어오면서, 서버가 _폭발_하고 있고, 결국 오늘 또 서버를 늘려서 이제 하둡 클러스터가 무려 10대다. (물론 싼 걸로)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_슈퍼갑_님의 데이터로 추천을 계산했는데, 다행이 그럭저럭 잘 나왔다. 정말.. 다행이다… ㅋㅋㅋ

#3. 좋은 개발자분을 모셔오는 것은.. 아직도 오리무중. 난 그저 최선을 다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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