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통화폰 LG-KH1200 구매하다! (가입비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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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블로그에 폰테크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W100 모델을 구입하지 못하였다. 당시 가입비 면제에 유심까지 무료였던 W100모델은 현재 18개월 이상 번호이동을 제외하고는 가입비 3만원 면제 정책이 없어졌다. T.T

그래서 다음으로 노리던 모델이 싸이언 KH1200모델이었는데, 이 모델은 위피(WIPI)가 없는 모델이다. 위피란 국내에서 정한 무선 인터넷 플랫폼 표준으로써, 정보통신부 정책 상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핸드폰에는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물론 위피를 통해 국내 무선 인터넷 플랫폼이 통일됨으로써, 외국으로 나가는 로열티 절감,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른 다양한 모바일 컨탠츠의 생산 등의 장점도 많았지만,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부담에 따른 외국산 저가 핸드폰의 국내 유입 차단, 위피 자체의 로열티로 인한 핸드폰 가격 상승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던 차에 3G WCDMA 시장에서 만년 2위의 꼬리표를 떼기 위한 KTF의 공격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나온 Non-WIPI폰을 정보통신부에서 승인함에 따라 저렴한 출고가(33만원)의 3G 폰이 시중에 풀리게 되었다. 또한 KTF에서 지급하는 합법적인 보조금 30만원과 판매점에서 음성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을 합하여 폰 가격 1,000원, 가입비(3만원)면제, 유심카드(1만3천원)면제 조건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현재 KTF는 WCDMA브랜드인 SHOW의 활성화를 위해 33한 무료 페스티벌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4월 30일까지 SHOW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음성통화 월 100분, 영상통화 월 100분씩을 세 달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즉, 휴대폰 유지비 (W표준 요금제 월 12,000원 * 3달 = 36,000원)만 내면 세 달 간 총 600분(음성 300분, 화상 300분)의 무료통화를 사용할 수 있고, 3개월 의무 기간이 끝나고 해지하면, 카메라와 MP3 사용이 가능한 핸드폰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3G로 옮기기 때문에 바뀌는 핸드폰 번호가 부담이 되는 사람은,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그대로 두고 신규로 새 핸드폰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한 달에 12,000원 기본료에 200분이 무료이니, 요금으로 계산을 하면 (12000 / (200*6) = 10) 10초당 요금이 10원의 셈이다. 기존의 핸드폰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3개월 뒤에 해지해도 남는 장사가 아닌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전쟁으로 부지런한 소비자라면 이래저래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다. J 나처럼 혹~한 사람이라면 옥션을 통해 질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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