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랩장으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다. 대학원 때 받았던 월급에서 떼였던 세금을 환급받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바빠서 미뤄두고 있다가, 결국 오늘 무사히 환급신청을 마쳤다. 대학원 때 기억을 살짝 떠올려 보면, 포스텍 석사 기준으로 기본급이 약 75만원 + 교수님 재량 성과급(?) 30만원 = 105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랩에 따라서 근로비 형태로 20만~30만원 정도를 더 받을 수도 있기도 하다. (여기서 매달 약 60만원 정도를 등록금으로 납부해야 되니, 불쌍한 대학원생한테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지는 말자;; ) 우리 랩의 경우, 학생들을 많이 신경 써 주셨던 교수님덕에 석사 기준으로 2007년에 매달 75만 + 30만 + 10만(근로비) = 약 115만원 정도를 받았었는데, 이중에..
어제 저녁.. 자다가 모기에게 몇 방 물리고 오늘 훈증기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침에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타이머형 훈증기라는게 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03250385&frm2=through 예전에 깜빡하고 훈증기를 안 끄고 나가는 바람에 날려먹은 훈증기가 몇 개 였던가 T_T (기숙사에 살 적에 내 방 훈증기는 거의 24시간 돌아가고 있었다. ㅎㅎ) 그에 반해 이 훈증기는 타이머를 켜 두면 10시간 후에 자동으로 꺼진다! 와우~ 이런 쌈박한 아이디어가 있나~~ 필 받아서 구매하려고 하니, 아쉽게도 콘센트형 밖에 없다. 우리집엔 콘센트형을 마땅히 꼽아 둘 곳이 없는 관계로 눈물을 머금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