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당에 다닌다.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성당 사람들이랑 좀 친해져서, 싸이 주소를 알려주게 됐는데, 누군가 싸이 프로필에 반쯤 자랑삼아 적어 놓은 "과수석졸업" 프로필을 보고 얘기를 꺼냈다. A양 : "오~~ 오빠가 xx대 수석이였다면서요?" B양 : "정말? 어째 처음부터 똘끼가 느껴지더라!!" -_-;; 내가 정말 우리 학교, 우리 랩에서 가장 중도를 걷던 정상인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건만, 세상에 "똘끼" 라니 ㅡ,.ㅡ;; 진짜 충격이였삼
104p 사실 구글을 사용하는 것은 야후나 알타비스타 등 다른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속도, 정확도, 검색량의 차이도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구글은 2초 더 기다리게 하고, 부적절한 검색 결과가 몇 개 더 나열되는 것 같은 아주 작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장 작은 깨진 유리창까지 최대한 빨리 수리했다. -> 구글과 이전 검색 엔진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 이건 무슨 궤변인가. 속도, 정확도, 검색량에서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이기에 구글이 구글이 된 것인데. 109p 구글은 관련 사이트에서 검색엔진을 제공할 때 '구글로 힘을 얻으세요 Powered by Google'라는 로고가 눈에 잘 띄도록 했다. -> 보통 Powered by ~~라는 의미는 ~~에..
매트릭스 3가 개봉되었을 당시, 누군가 메신저로 "모피어스가 범인이다!!" 라고 하는 바람에 (당시에 메신저로 스포일러 뿌리기가 유행이었다 -_-) 결국 안 보고 있었다. 며칠 후, 낚였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흥미가 떨어져서 계속 안 보다가, 최근에 매트릭스가 볼만한 영화라는 추천이 들어와서 :-) 한 번 봐줬다. 매트릭스 3를 보다가 이전 스토리가 기억이 안나서 결국 매트릭스 2까지 봐 준 ㅡ,.ㅡ;; 한 가지 궁금한 점 : 주인공 이름을 “네오”로 알고 있었는데, 왜 다들 “니오”라고 발음할까.. 그리고 인간들이 사는 세상인 “시온”이라는 곳도 계속 “싸이온”이라고 발음된다.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회사에 햅틱 다음 버전이 들어 왔길래 낼름 낚아챘다. 몇 시간 써 본 결과, 전체적 느낌은 LG전자의 쿠키랑 비슷한데, 좀 더 무겁고, 기능은 더 많아 보이고, UI는 더 불편해 보인다. 문자 하나 보내려면 터치를 열번은 해야 하는 것같다. 삼성이 피쳐폰 UI는 잘 만드는 것 같던데, 햅틱을 보면 영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멋지게 보이는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P
인이가 네이버에서 햅틱스를 검색해 보라기에, 뭔 일인가 싶어 검색을 해 보니 이게 웬 일. 작년까지 내가 있던 연구팀이 World Haptics Conference에서 Best Student Paper Award (최우수 학생 논문상)를 수상했다고 한다. 주제는 내가 석사 2년 내내 삽질했던 Mobile Haptic Interface~! 이건 내가 만들었던 Simulator 이건 나 졸업할 때 수준 이번에 상받은 버전 나도 연구실에 일년 더 남아 있었으면 상 받을 수 있었을까 ㅠ.ㅠ 그저 부럽기만 할 뿐. 흑흑. 난 일년 동안 뭐했나 모르겠다. 유학 가려면 나도 이제 슬슬 준비를 해야 될텐데. 주제를 잘 찾아봐야겠다.
요즘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LBS 관련 AP 위치 측위 솔루션을 검증하는 일이다. 국내에는 아직 관련 솔루션이 없고, 딱히 만들어준다는 데도 없고 해서 일단 내가 발로 대충 짜고 있는데, C++에서 AP를 scan 하는 부분에서 막혀서 어제랑 오늘 하루 종일 삽질을 했다. 요거 설치하고 MSDN을 참조하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callback 함수를 등록하고, WlanScan()이 불러서 스캔이 완료되면 callback 함수가 불린다는데, 아무리 WlanScan()을 호출해봐도, callback함수가 안 불리는 것 아닌가 ㅠ.ㅠ 결국 Native Wifi 함수들을 쓰는 건 접고, 웹서핑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멋진 솔루션을 찾았다. http://www.codeproject.com/KB/IP/wlans..
언제나 만족스런 하루를 살 수는 없다. 오늘도 역시 그랬는데, 오전에 일이 잘 풀리다가, 오후에 전화 한통에 맥이 탁 풀려서 --; 일단 내가 잘못한 거라서, 무조건 죄송하다 그러긴했는데, 왜 전화를 하셨는지 모르겠다. 나한테 사과를 받고 싶으셨나..? 내일은 내가 전화를 걸어서 좀 더 말을 해 봐야겠다. 일단은 내가 잘못한거니.. 저녁에 치과 예약이 잡혀 있어서, 6시 땡 치고 퇴근해서 구내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양치를 한 뒤 6시 30분에 치과를 갈 계획이였는데, 팀장님이 6시에 갑자기 삼겹살 콜을 외치셔서..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그래도 계속 이물질이 틈새를 노리는 치아 문제가 더 급해서 어쩔 수 없이 치과를 다녀왔다. 어금니 하나 치료하는데 24만원 -_-; 앞니가 또 썩어서 레진으로 해야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