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24/goods/3014467?scode=032&srank=1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한다. 그의 철학과 신념, 행동력에 반했다고 해야 하나. 대통령님께서 살아 계실 때, 왜 진작에 봉하마을로 가 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시기 전에 나온 책이라, 소위 말하는 “날림” “급조”된 책은 아니지만, 영 깊이가 없다. 기자가 쓴 이 책은 봉하마을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과의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이 홈페이지에 쓴 공지글, 그리고 저자가 관찰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기자다운 냉철함을 바라고 읽으면 실망스러움이 배가될 것이고, 단지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과, 그가 쓴 공지글, 간간히 나오는 노대통령의 발언을 발췌한 부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