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50%를 기록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식은 오르고 올라, 수익률 30%를 훌쩍 넘어 섰다. 물론 중간에 차익 실현 한 것까지 따지면 좀 더 번 거 같기도 하고.. ‘다음’이라는 기업이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사실 우연찮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구매 했었고, 많이 올랐을 때 팔아서, 인터파크를 구매했다. 사실 인터파크를 믿는 것은 딱 하나. 아마존 Kindle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전자책 사업이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컨텐츠의 부족과, PC 연결의 불편함 때문이었는데, Kindle의 경우, CDMA 무선 모듈을 탑재하여 버스에서도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마존이라는 배경을 발판삼아 30만 권 이상의 컨텐츠를 확보했다. 인터파크 역시 북파크를 통..
SKT = nate KT = paran LGT = ? LGT가 정말 무선 인터넷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면, 지금처럼 막연한 오픈 정책보다는, 오픈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검색은 많이 밀리지만, 카페, 메일, 티스토리에 컨텐츠가 쌓여 있고, 항공사진 + 로드 뷰 조합으로 빵빵한 지도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daum을 LGT가 먹는다면? 물론 지금도 OZ에 대응해 다음에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해 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제휴 보다는 같은 회사 울타리 내에서 더 모바일에 최적화된 요금제/서비스들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월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Daum LBS기반 SNS 서비스 (like loopt) 월 2천원에 다음 한 메일 / 카페 무제한..
간만에 제대로된 뻘짓하나.. 최근 급격히 떨어진 주식을 보며, 평소 사고 싶었던 다음 커뮤니케이션 주식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다음 주식은 이미 40여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제가 산 가격에 비해 반토막난 다음의 현재가를 보니 정말 확 땡기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판단하기에, 다음의 펀더멘털 (현재 인프라와 인재풀)이 주식에 반영되었다기 보다는, 이 망할 정부의 포털 규제로 인해, 주식이 떨어진 것 처럼 보였거든요. 물론, 경기 악화로 인해, 광고 시장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다음 검색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타당해 보였으나, 이는 경기만 좋아지면 해결될 문제라고 맘 편히 생각했습니다. –.- 어쨌든 주식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업무 시간에 주식을 하기엔 좀 부담스러우니, 일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