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M 08:20 기상. 깜빡하고 알람 꺼 둔걸 잊고 그냥 푹 자버렸다. 세수하고 머리만 감고 택시타고 출근. 8:59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간신히 지각은 면함. #2. AM 09:30 회사에서 A형 간염 백신 단체 접종을 했다. 시중에서 7~8만원하는 것을 단돈 35,000원에 맞게 해주는 건 좋은데, 왜 현금으로 밖에 결제가 안되고 현금영수증도 안되는거냐 -_-^ #3. AM 10:00~12:00 개발회사 컨설팅 쪽에서 IMS관련 세미나를 한다기에 참석했다. IMS 관련 엔지니어가 와서 call flow 밑바닥까지 설명해주는 수준을 바랬는데, 역시 컨설팅쪽 차장님께서 오시다보니.. 영... 역시 개발사에서 무료(?)로 해 주는 세미나는 내 취향이랑 안 맞는 것 같다. #4. ~PM 3:00 점심을..
#1. 집에 다녀왔다. 왔다 갔다 차비만 7~8만원이 들지만 두 달 넘게 집에 얼굴을 안 비춰서;; #2. 동생이랑 엄마랑 같이 를 감상. 의외로 괜찮은걸? 중간에 살짝(;) 눈물이 났지만, 잘 참았다. 풋;; 마지막에 솔트레이트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면 진짜 영화같은 실화가 되는건데. 아니다. 지금 시나리오만으로도 충분히 영화같은 실화. 안 본 사람들에게는 추천 콱! #3. 편치않은 대화. 하고 싶지 않은 얘기. 항상 이것 때문에 힘들다. 서로가 양보하기를 바라지만, 아무도 양보하지 않는다. 그리고 서로에게 믿음을 요구한다. I believe that reliance between each other can be from equal right. The reliance under unequal r..
2009년도 이제 반이 채 안남았건만 대체 난 어딜 향해 가고 있는걸까? 일단 토익학원에 한 달 등록했다. 대외적인 이유는 공식적인 영어 점수가 하나도 없어서.. 이고, 솔직한 이유는 좀 나태해진 생활을 가다듬고, 도움이 될만한 것에 빠지기 위해. 딱히 점수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토익 공부를 하면서 겸사 겸사 영어 공부도 좀 하려고. 토익 공부를 안하면 내가 sitr (휘젓다) chop up (썰다) 이런 단어들을 또 어디서 만나보겠나 오랜만에 형민이를 만났다. 잘생기고 똑똑한 형민이는 요새 도이체 뱅크에서 인턴을 하고, 외국계 투자 은행에서 job을 구하고 싶어 했다. 워낙 능력자이니 분명 좋은 곳에서 offer를 받을 것 같다. 재작년 장이 잘 나갔을 때, 입사 6년차 잘 나가는 선배님 연봉을 슬쩍 ..
#1. 우울했던 지난 주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새 출발. 이제 3월의 시작이다. 화이팅!! #2. 우리회사 카페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감귤 쥬스랑 샌드위치~ 유후~ #3. mp3p에서 흘러나오는 "나쁜남자" 원투의 "못된 여자" 아우; 이 노래 너무 좋은 거 같아.
오늘 상무님께서 두 시간 동안 하신 말씀 중에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내용. 원래 일산의 터널 나이트 말고 굉장히 유명한 나이트가 있었다고 한다. 그 나이트를 제치고 터널 나이트가 유명해진 이유는.. 나이트에 가는 남자, 여자들의 일반적인 목적을 부킹이다. 보통은 남자들이 룸을 잡고 양주를 시키고, 여자들이 부킹이 되어 들어가는 형태인데, 이 중 몇몇 여성분들께서 술만 마시고 도망(?)을 가 버린다고 한다. 도망갈 때 흔히 쓰는 멘트가 "저.. 화장실 좀.."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orz 이 점에서 착안, 일산의 터널 나이트는 룸에 아예 화장실을 넣어 버렸다고 한다. 덕분에 술만 먹고 도망갈 수 있는 적절한 멘트 하나가 사라지고, 더 건전한(?) 부킹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뭐 어디까지나 술자리에서 떠..
오늘은 무려 9개월 만의 파트 회식. 내가 회사에 입사한 지 9개월이 되었으니, 사실상 첫 파트 회식이다. ㅋㅋㅋ 술은 거의 안 먹고, (물론 딴 분들은 많이 드셨음) 먹을 것만 잔뜩 먹었는데, 너무 배가 부르다. 운동은 안 하고 요즘 너무 먹기만 하는데.. 아- 이러다 나도 배 나온 아저씨가 되는 건 아닐까
1) 아침에 회사에서 누가 오늘까지 유통 기한인 요구르트를 주길래 낼름 받아 먹었다. 그리고 배탈이 났다 -_-;;; 오늘 담당 회식이였는데 T_T 한 사람 몫을 줄여 보려는 예산 담당의 음모가 아니였을까!! 하는 음모론 제기. 다행스럽게도 저녁 회식 때는 무사히 회복하여 잘 먹고 왔음. 2) 오늘 회식 자리에서 만난 어느 분께서 "혹시 **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으세요?" 라고 물으셨다. 땀 삐질;; 사실 다수에게 정보가 되는 글을 적을 때는,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내 글이 많이 노출되기를 바라지만, 이렇게 지극히 개인적인 잡담까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싶지는 않다. 처음에 블로그로 옮겼을 때는, 그래도 내 글에는 내가 책임을 져야지.. 하는 생각으로 실명을 적었었는데.. 아무래도 이제 슬슬 부담이 ..
1. 집에 왔다. 내일 모레가 아버지 제사라.. 어차피 서울에 있어도 딱히 할 일도 없어서 겸사겸사 일찍 내려왔다. 2. 컴퓨터를 구매했다. 예전부터 집에 컴퓨터가 너무 느려서 하나 사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제 입사일도 확정됐겠다.. 혹시나 설 보너스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 27만원짜리 다나와 표준 PC를 하나 미리 질렀다. http://pc.danawa.com/price_right.html?cate1=860&cate2=865&pcode=611720 예전 같으면 부품 하나하나 알아보고 고민하고 그랬을텐데, 이젠 귀찮다. -.- 사실 뭐 내가 자주 쓸 것도 아니고,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 동생이 쓸 텐데 뭐 그리 좋은 사양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 겸사겸사 동생 졸업 선물도 이걸로 때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