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논문 제출

미국에 있을 때 석사 thesis를 바탕으로 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Robots and Ambient Intelligence (URAI)라는 곳에 논문을 낸적이 있다. 사실 quality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지만 ^^; 당시 말 못할 상황이 좀 있어서 같이 연구를 진행한 R&A랩이랑 우리랩에서 뚝딱 거리면서 급히 논문을 썼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URAI에서 추천을 받아 한국공학회에 발간되는 무려 _저널_에 실어달라는 연락이 온 것이다. (개인적으로 90%는 교수님의 name value라고 생각함 ^^;;) 국내 저널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널이 아니냐는 인이의 꼬드김에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 인이가 전문연구요원 시험 준비로 바쁘다는 이유로 나에게 임무가 넘어왔다.

사실 이 주 전쯤에 교수님께 연락을 받았는데, 설날이다 뭐다 해서 잊고 지내다가 (요즘 내가 이렇다 -_-) 듀가 이번 주 금요일까지라는 인이의 메일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어제 시작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고 -_- (어허허) 오늘 논문 수정을 했다. 그런데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내 석사 논문 내용이 잘 축약되어 있어서 더 끼워 넣을 내용이 없었다. ㅎㅎ 그래서 그냥 간단히 반 페이지 정도 추가해서 인이한테 보냈다. 교수님.. 이 불량한 제자를 용서하옵소서.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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