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동차가 사고 싶을 때는..
- Diary
- 2008. 5. 12.
바로 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봐서 집으로 가져올 때..
출처 : 네이버 지도 http://maps.naver.com
집에서 근처 이마트까지 지도상으로 보면 채 700m가 안된다. 그런데 갈때는 룰루랄라 하면서 가도 장을 좀 거 하게 봤다 싶으면 쥐쥐;
지난 번에 생수를 사서 아무 생각없이 들고오다가 오는 길에 생수 세 통 정도는 버려도 되지 않을까 심각히 고민을 했을 정도였다.
오늘 쇼핑 품목은, 쌀, 세제, 섬유유연제, 김치 등등.. 보기만 해도 왠지 무게가 나가 보이지 않는가. 거기다 세제랑 섬유유연제는 주말 세일이라는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낚여서 큰 걸로 두 개 세트로 된 걸 샀다. 오는 길에 택시라고 타고 싶었으나, 기본료도 안 나오는 애매한 거리인데다, 걸어오면 간단하지만, 차로 오기에는 일방통행로 때문에 이리저리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좀 곤란하다.
이럴 땐 정말 차를 살까 하는 생각도 10초 정도 든다. 그래도 기름값이며, 유지비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오늘 저 거리를 두 번 왕복해서 나눠서 셀프 배달을 했다. T_T 다음엔 이마트랑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야지.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