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면 3월 월급 날인데
- Diary
- 2010. 3. 22.
#1. 그런데 눈이 왔다. 그것도 쌓일만큼. 생각해 보니 포항에 있을 때도, 3월 말에 엠티 가려는데 눈이 펑펑 온적이 있었구나. 오늘 새삼 내 신발이 어마어마하게 미끄럽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눈이 반쯤 녹으니깐 완전 미끄러.. 거짓말 좀 보태서 집에 오면서 죽을 고비를 세 번을 넘긴 거 같다 –_-;;
#2. 본격적인 야근이 시작되면서 회사 게시판은 초토화.. 까지는 아니고, 건의 사항이 빗발치고 있다. 다들 이번 주가 되면 뭔가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윗선(?)은 묵묵무답. 그냥 달린다~~ 나도 이번 주는 수요일 금요일 야근을 할 계획을 세웠다. 그나마 우리 팀장님, 랩장님은 합리적인 분들이셔서, 주 2회, 월 1회 이상 야근하면 눈치 보지 말고 그냥 가라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 다음 프로젝트 일정이 우리가 산정한 일정이 아니라, 위에서 떨어진 일정이라.. 과연 시간 내에 할 수 있을지 T_T 그래도 아직 일이 재미있다는 건 다행스럽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