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피곤하다 -ㅅ-

#1. 일요일에 오후 1시쯤에 일어나고, 아무 생각 없이 3시쯤이 커피를 먹은 것이 실수였다. 결국 일요일 밤새고 월요일 회사로 출근 –/- 학생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 흑흑

#2. 상반기 평가와 팀장님 면담 완료. 뭐 딱히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자리 만들어서 들어온 사람 치고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친 것 같다. 하반기에는 기필코 W를 달성하겠다고 팀장님께 선언(?)을 해 드렸다. 회사 일 좀 열심히 해야지 ;;

#3. 말 나온 김에 우리 회사 평가 기준을 좀 적어보면, 다른 회사들처럼 칙칙하게, S, A, B, C.. 이런 식이 아니고, Wow, Excellent, Meet the goal, Need to Improvement, 요렇게 네 단계로 나누어 진다. 이렇게 쓰고 보니깐 이름만 바꿨지 똑같네 ㅡ,.ㅡ

#4. 토요일에는 여자친구와 어둠속의 대화를 다녀왔다. 회사에서 준 초대권으로 다녀왔는데.. 아 정말 강추. 특별한 건 아니고, 90분 동안에 빛이 전혀 없는 상황을 체험하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빛이 없는 불편함을 느끼지만, 또 한 편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시각이 없는 상황의 자유로움, 편안함,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건 아니고..) 아, 그리고 아직 어색한 연인들은 꼭 함께 가 보시길.. 손을 안 잡을 수가 없어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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