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계속 빈둥댄다. 해야 할 일이 있지만, 명확히 답이 있는 일이 아니라, 계속 헤매고 있다. 오늘도 8시간 업무 시간 중에 반 정도는 딴 짓/딴 생각을 하면서 보낸 거 같다. ㅠ.ㅠ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이게 계속 쌓이니 나중에는 ‘에이~ 몰라. 이왕 이리 된 거 놀자’ 라는 패턴으로 –_-; 그나마 요즘 팀장님이 이틀에 한 번씩 회의를 하면서 압박을 주시는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다.
그래서 오늘은 기분전환도 할 겸, 저녁 먹고 다시 회사에 가서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왔다. 내일은 달라야 해. 업무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