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록들

1/27 목

밤마다 잠이 안 오면 아이폰에 깔아 놓은 한게임 맞고를 애용 중인데 (잠이 안 와서 맞고를 치는 건지, 맞고를 쳐서 잠이 안 오는 건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결국 지존등급으로 올라갔다. 지존등급부터는 점당 무려 5천원 판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건 뭐.. 너무 부담이 되서 칠 수가 없다. T.T

한게임 고스톱 지존등급 인증샷

1/28 금

간만에 교육을 받으러 갔다. Java 관련 교육이었는데, 강사님 (지난 번 GC Tuning 교육을 하셨던 이 책의 저자 분)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고민 없이 신청을 했다. 교육 내용도 좋고 의욕적으로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3시에 총무팀에서 메일이 오더니, 오늘 이사를 해야 하니 짐을 싸라고 한다. 대충 자리를 옮기는 건 알고 있었는데, 도대체 당일 공지를 해서 짐을 싸는 경우가 어디 있나. 거기다 난 교육 때문에 회사 밖에 있는데 그럼 금요일 저녁에 교육 끝나고 다시 회사로 들어가야 한단 말인가 –_-^ 

공지를 보낸 총무팀 담당자에게 분노의 메일을 보냈으나, 이미 사전에 공지가 되었다고 한다. (-_-) 결국 다시 회사로 복귀하고 짐을 싸면서 은근히 랩장님하고 팀장님께 물어보았는데, 우리 랩에는 공지된바 없다고.. 아우 –_- 진짜 담당자 –_-

 

1/29 토

#1. IPTV

SK브로드밴드 IPTV 설치했다. 예전에 LG 인터넷 쓰던 시절에 IPTV를 봤었는데, TV를 거의 안 보는 것 같아 (한 달에 시청 횟수 두 세 번?) 이번에 인터넷을 SK로 옮기면서 IPTV는 해지해 버렸다. 그런데 영업점에서 전화가 오더니 IPTV 한 달 무료 체험 행사를 한다고 하길래, 솔깃해서 신청을 했다. 한 달만 쓰고 해지해 버려야지 ㅎㅎ

#2. 성과급

1월 초에 하반기 성과급이 나왔고, 1월 말에 연말 성과급(이건 경영성과 달성 인센??)이 나왔다. 원래 연말 성과급은 정말 조금 나온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의외(!)로 많이 나왔다. 그래 봐야 삼성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뭐 이 정도면 :)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급상승해서 야근도 좀 해주고, 이 좋은 소식을 여친님께 공유 해 드렸더니, 본인 어그부츠 하나 사 달라고 ㅜ.ㅜ 그래서 내일 같이 ABC 마트를 가기로 했다.

#3. 간단 리뷰

오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영화를 봤다.

별점 : ★★★

한 줄 평 : 그럭저럭 볼만함. 그러나 추천은 좀.. 스토리가 그다지 개연성이 없고, 마지막에 있는 반전도 무릎을 치기보다는 이게 뭥미?? 하게 되었던.. 그런 영화.

차라리 오늘 보았던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편이 훨 재밌었음. ㅋㅋ 정말 진심인 것 같았던 노홍철 덕분에 한참을 웃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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