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학기에 마우스가 고장났을 때, 어디 살꺼 없나.. 하고 여기 저기 둘러 보던 중에,
포스비 플리마켓에 싼 값에 나와 있길래 덜컥- 구입해 버린 무선 마우스.
그 이후로 내 책상 한 켠을 항상 차지하고 있던 이 마우스가 결국 어제 새로운 주인을 찾아 떠났다.~
ㅠ_ㅠ~
얼핏보면 매우 럭셔리 해보이지만,
막상 쓰다보면 무선 마우스 특유의 무거움과 뻣뻣함으로 인해
손목을 피곤하게 만드는 그런 마우스였다.
특히 게임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대,
이 마우스가 있는 동안 나의 스타크래프트 전적은 0승 9패 -_-;
거기다 2주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하는 건전지의 압박으로 인해
결국 주인의 미움을 받아 팔려 가는 신세가 된.. 헐헐
새로 구입한 유선 마우스.
감도랑 무게는 매우 만족 스러운대,
역시 위에 선이 달려 있어서 마우스의 행동 반경이 너무 좁다 --;;
역시 일장일단이 있는 것인가.
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