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back!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서점에 잠깐 들러서 책을 샀다.

혹시나 오늘도 막힐까 싶어서-_- 미리 대비를 하려고. ㅎ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체 게바라 평전을 골라 놓고는 또 당장 살려고 하니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막 고민을 하다가-

옆에 있는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가
"학생- 그 책 정말 읽을만해요. 한 번 읽어보세요."
하시길래- 그냥 바로 골라 버렸다-

아 역시 귀가 얇은 채현. ㅋ
(혹시 그 아저씨, 서점 알바-_-는 아니겠지. ;;)

시외버스 터미널이 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관계로- 쇼핑이나 할까 해서 캐쥬얼 매장을 들렀는데,

맘에 드는 옷이 너무 많은 것이다. -_ㅜ

'아씨 백화점 왤케 비싸-_-' 하면서 속으로 연신 투덜대면서도, 갖고 있던 현금을 몽땅 써 버렸다.

켁;;  

덕분에 다시 은행들러서 돈을 찾아서야 포항가는 버스표를 살 수 있었다.

요즘 들어서 점점 돈에 무감각 해지는 채현군. 음;;

근데 기숙사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산 옷들이 다 긴 팔이다.

이제 좀 있으면 여름인데-_-  이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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