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이름은 살통 (;;)

밥솥을 사야겠다고 마음은 먹은지 어언 두 달 만에 밥솥을 구매하였다. 그동안 햇반으로만 연명(;)을 해 오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가격도 좀 부담이 되고, (하나당 $1.3), 양이 너무 작아서 저녁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두 개를 먹기엔 너무 많은 관계로, 차다리 밥을 해 먹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Amazon에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 보니 쓸만한 밥통은 대부분 $50을 넘어가는 관계로 http://sfbay.craigslist.org/에서 검색해서 $5를 주고 중고로 한 넘을 모셔 왔다.

사고와서 보니 이름이 너무 멋져서... Salton. 어디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 기업은 아닐꺼 같다. 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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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리뷰에서는 악평(세 번 쓰고 보니 고장났어요 t.T 등등..)이 많아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밥은 무난하게 잘 되었다. 고장나면 $5 버린다는 생각으로 맘 편히.. =_=;

(아, 혹시 미국에서 밥솥을 사려는 분께. 밥솥은 Zojirushi가 유명하다는군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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