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의 번역의 수준이 초등학생 작문 수준이 되어간다. 복문 따윈 존재 하지 않는다. 모두 단문으로 쓰고 접속사로 이을 뿐... 영어의 자연스런 어순 따윈.. 한글로 된 문장을 영어 단어로 바꾸고 주어 + 동사 + 목적어에 틀 속에 넣는다. 그럼 땡. 워드에서 빨간 밑줄이 생기지 않으면 문법은 다 맞는거다. 유의어가 1초 안에 떠오르지 않으면 그냥 동어 반복으로 쓰는 거다. 예전에 writing 시간에 배웠던 하지 말라던 걸 다 하고 있다. T_T 이런다고 정말 영어 실력이 늘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시간 낭비란 생각밖에 T_T 오늘 설렁설렁 번역하는 날 보며 석희형 왈 : "한글로 써도 안 보는걸 영어 쓰면 누가 보나" (정답!)
출처는 포스비 fluorineacid님이 찍으신 사진을 가져왔다. 원본 사진은 아래 링크 참조 http://posb.postech.ac.kr/board/readArticle.jsp?aid=2686202 자나깨나 화재 조심 정말 다행스럽게도 인명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누리사업 돈으로 호화스럽게 꾸며놓은 우리과 공부방은 어쩔겨 orz 가끔 여친님이랑 데이트하고 좋았는데-
난 싱가폴항공이 좋다. 이번에 싱가폴 항공을 이용하면서 느낀 장점을 몇 가지 적어보면, 서울(인천)까지 직항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만 직항이 있는게 아니라. 놀랍게도 싱가폴항공도 미주노선 직항을 운영한다. 미국에서 출발해서 한국을 거쳐 싱가폴로 다시 가는 모양인데, 덕분에 한국 사람들 입장에선 직항노선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 이래서 정부에서 그렇게 허브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나 보다. 가격이 싸다. 출발하기 약 3개월 전에 예약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 샌프란시스코 왕복 비행기표 가격 비교 대한항공 http://kr.koreanair.com/ 대한항공이 인터넷으로 싸게 파는 알뜰e-할인형의 경우, 화목 출발이 85만원, 토일 출발이 95만원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Tax 및 유류할증료가 ..
시작은 간단했다. 때는 2007년 5월. 디펜스가 끝날 무렵에 이진수 교수님께서 남기신 한 마디 "아니, 자넨 미국가서 공부한다는 사람이 논문은 왜 한글로 썼나?" "아.. 예 *-_-*" (뻘쭘) 당시 그냥 웃음으로 때우고 그렇게 넘어갈 줄 알았던 영어 논문이야기. 미국에 가기 전에 우리 교수님께서 조용히 부르시더니, "채현아, 가서 석사 논문 영어로 번역해와라. 영어 공부 하는 셈치고. 하루에 한 페이지씩만 번역하면 될꺼야." 6개월 동안 좀 열심히 썼으면 됐을 것을.. 영어로 글을 쓴다는 것이, 특히 "잘" 써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서 결국 써 온것이 고작 15페이지 정도(그렇다고 잘 쓴 것도 아니다 -.-). 아직 3/4이나 남은 상황. 한국에 와서도 정신을 못 차리고, 주식 공부를 하고 있던 ..
미래를 위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정의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 정도의 부를 축적한 사람"이다. 과연 내가 생각하는 부자에 내가 다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2 달 뒤면 사회로 나가는 예비 직장인으로써 무지한 상태로 돈을 굴리기가 싫어 책을 사서 공부를 시작했다. 많은 재테크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 처음 택한 것이 바로 주식이다. 부동산은 아직 자산도 부족하고, 투자철학(이랄 것도 아직 없지만)도 안 맞는 것 같아, 요즘 붐이 되고 있는 주식을 골랐다. 오늘 하루 종일 시간을 내서 책을 보고 있는데, 이건 뭐.. 처음에 주식에 대한 상식을 설명할 땐 좋았다. 주식, 증자, 감자, 액면가, 선물, 옵션, ROE, PER, PBR 등등..그런데 뒤에 나오는 봉차트로 주가..
박진영씨의 컴백으로, 예전 박진영씨의 노래를 다시 찾아서 들어보는데, 지금 들어도 하나같이 다 명곡들이다. T.T 요즘 노래는 mp3플레이어에 넣어서 한 두 번 듣다 보면, 금방 질리게 되는데, 90년대 명곡들은 왜 이렇게 감성을 자극하는지 원~ 요즘 노래들의 작사/작곡 실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예전 노래들은 내가 감성이 풍부한 시기에 들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 알 수가 없다. :) 박진영씨 신곡은 별 감흥이 없는데 반해, 비슷한 시기(질풍 노도의 시기*-_-*)에 들었던 대중가요들 역시 필이 팍팍 꽂히는 걸로 봐서, 역시 노래에 빠져들었던 시기가 중요한게 아닐까- 최근에 mp3 player에 추가한 예전 곡들 A Lover's Concerto (영화 접속 삽입곡) 김종서 - 아름다운 구속 쿨 - 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