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아르고폰, 터치웹폰, 오즈폰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lh-2300이 생겼다. 오늘 사수님 심부름을 하느라 UI팀에 갔다가, UI팀 원대리님을 졸라서 하나를 얻었다. >_< (원대리님~ 감사감사~~) 물론 UI팀에서 필요해지면 다시 반납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ㅎㅎ 그동안 폰이 없어서 내 뒤에 앉은 이대리님 폰이나 아니면 팀장님 폰을 빌려서 테스트를 했는데, 아무래도 내 폰이 아니다 보니 충분히 테스트를 할 수가 없었다. 이제 부터는 충분한 배타 테스팅을 :-) 퇴근하면서 폰으로 ozs.kr에 잠깐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어찌나 불편하던지.. 그동안 사용자들이 참 용하게 잘 참고 썼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제 좀 제대로 만들어봐야지 ㅎㅎ 기대하시라~~
처음엔 목소리가 허스키해져서 꽤 좋았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와서 -_-;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후두염 증세가 있으니 되도록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회사에서 조용히 묵언수행을 했다. 내가 말이 없어도 회사에서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없는 이 희미한 존재감이여 T_T 의사선생님께서 강하게 약을 써 주시겠다며, 처방전을 써 주셨는데, 아침 저녁에 먹는 알약 수가 꽤 많은 것 외에도 아래와 같은 시럽을 하나 처방해주셨다. 회사에서는 이건 알약 못 먹는 초등학생들이나 먹는 것이라며 구박을 ㅜ.ㅜ 그래도 효과 하나는 확실한 것 같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만 해도 심하게 콜록 거렸는데, 이젠 지낼만하다. 얼른 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