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에 논산 육군훈련소로 4주 훈련을 받으러 간다. 먼저 훈련을 받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들어 산 준비물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링크들을 남겨둠. 몇 가지 주의 사항 1) 각 제품들의 성능은 아직 보장못함. 훈련이 끝나면 AS 포스팅 예정 ( 2)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물품들이지만, 주변에 이거 다 샀다고 알리지 말것. 특공대 가냐고 갈굼당함 –_-; 3) 무릎보호대랑 팔꿈치보호대는 두 개 씩 살 것. 당연히 두 개가 한 세트일 줄 알았건만.. 하나씩 와서 당황했음. 물집방지패드 3,000원 https://secure1.foxweb.co.kr/gundaeya/commerce/contents.asp?code=861101038 평가 : 해당 제품은 비추.. 양말 속에서 계속 밀림 -.-;; 차라..
원래 하늘의 뜻이라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한다. 인간의 삶이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지 하늘에서 미리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 만약 나의 삶이 이미 결정된 것이라면 무슨 의욕으로 세상을 살란 말인가. 각설하고,, 회사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서울에서 받은 재검 결과, 내가 건강 관리만 잘 하면 회사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아들여 입사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런 저런 자료를 들이밀며 설득을 할 때는 꿈쩍도 안 하더니 전문의 소견 한 방에 해결이 되는구나. 애시당초 대부분의 자료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쪽이었는데(심지어 군대도 가는데!) 도대체 부산 KMI는 뭐하는 곳이냐 -_-; 똑같은 결과임에도 왜 너네는 해석이 달랐던거냐고 -_-+ 어쨌거나 2월 1일..
11/20 Irvine으로 NHN 면접을 다녀왔다. 10시 30분이 면접이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무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 산호세 공항에서 출발했다. 발표연습을 거의 못(x, 안o)해서 비행기에서라도 조금 하려고 했는데, 새벽 5시 기상의 영향으로 너무 졸려서 그만.. 비행기에서는 쿨쿨 zz.. 택시가 NHN USA의 주소를 잘 못찾아서 좀 헤매는 바람에 9시쯤에 회사에 도착한 것 같다. 일찍 도착 한 김에 회사 구경도 하고, 다른 면접자분들이랑 얘기도 나누면서 시간을 때웠다. NHN USA가 Mountain View에서 Irvine쪽으로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조금은 어수선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공간도 굉장히 넓었는데, 아직 반 이상이 ..
http://recruit.nhncorp.com/humanResourcesPlan/recruitManagement/recruitAnnouncementPopup.jsp?notice_id=607 며칠 째 (몇 주 째?) 네이버 대문에 걸려있는 NHN 채용공고에 혹해서 지원을 하게 되었다. 지원서를 처음 쓰기 시작한 건 지난 주 수요일쯤인 걸로 기억하는데, 자기소개서의 압박으로 인해 --;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마감 하루 전인 오늘 마무리를 지었다. 자기소개서에서 묻는 항목은 아래와 같이 세 항목. o 본인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형식에 구애 받지 마시고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형태로 입력해주세요. (성장과정, 가치관, 성격유형, 사회경험, 지원한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남들보다 정말..
시카고에 왔다. 모 통신회사에서 해외 채용을 하길래, 무작정 이력서를 냈는데, 다행히 서류에서 통과를 하고, 간단한 전화 면접을 거쳐 현지 면접을 보러, 이곳 시카고까지 왔다. 난 왜 시카고에서 하나 궁금했는데, 그냥 지원자 중에 동/남부 학생들이 많아서랜다. 뭐 내 입장에서는 비행기값이랑 숙박비까지 대 줬으니 공짜로 시카고 여행을 잘 한 셈이고 ^^ 겸사 겸사 전문연구요원으로도 좀 뽑아 줬으면 좋겠는데, 지금 느낌 상으로는 안 될 것 같다 T.T Haptics를 전공했으니, 통신회사에서 다음에 팔아먹을 컨탠츠는 촉각이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했으나, 경영지원(?) 상무님이랑 기술연구(?) 상무님께서는 "핸드폰에서 촉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제한적이지 않은가.", "과연 고객들이 그걸 원할까"..
오늘 학과에서 하는 세미나를 다녀왔다. 논문쓰느라 정신없이 바쁘지만, 세미나 후에 제공된다는 뷔페(;)에 눈이 멀어서 그만.. 구글 본사 소속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분께서 오셔서 Google File System에 대해서 강연해주셨는데, 내용은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다. (사실 별로 못 알아들어서 그렇다;;) 세미나후 Q&A 시간에 여러 가지 질문들이 오고 갔는데, 구글은 네이버를 어떻게 꺾을(?) 생각인가, 구글도 자연어 처리를 하고 있는가, 등등의 질문들이 오고 갔는데, 구글의 신비주의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대책이 없는건지 시원스런 답변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내가 깡있게 물었다. "구글도 R&D센터인데 혹시 전문연구요원 지정업체 신청 안하나요? =.="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