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 이런 걸 외치면 뭐하나.. 정작 고객을 위한 사소한 걸 놓치는 걸. 오늘 LG 유플러스에서 요금명세표가 이메일로 도착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SKT, KT, LGU+ 통신 3사 요금 명세서를 모두 이메일로 받아 보는데, 유독 LG 유플러스만 첨부파일 이름이 동일하다. 무슨 말이냐고? 아래 그림을 보자. 타 통신사는 첨부파일 제목에 이 파일을 누가 보낸 것인지, 그리고 몇 월 요금 청구서인지 표시를 한다. 그래서 그냥 첨부파일만 다운을 받으면 저렇게 자연스럽게 분류 및 정렬이 된다. 그런데 LG 유플러스는 어떨까? 이걸 다운 받아서 그냥 저장하면 이전 명세서가 지워지거나, 아니면 사용자가 직접 이름을 바꿔줘야 한다. (브라우저에 따라서는 자동으로 (1), (2) 등을 붙여주기도..
SKT = nate KT = paran LGT = ? LGT가 정말 무선 인터넷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면, 지금처럼 막연한 오픈 정책보다는, 오픈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검색은 많이 밀리지만, 카페, 메일, 티스토리에 컨텐츠가 쌓여 있고, 항공사진 + 로드 뷰 조합으로 빵빵한 지도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daum을 LGT가 먹는다면? 물론 지금도 OZ에 대응해 다음에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해 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제휴 보다는 같은 회사 울타리 내에서 더 모바일에 최적화된 요금제/서비스들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월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Daum LBS기반 SNS 서비스 (like loopt) 월 2천원에 다음 한 메일 / 카페 무제한..
생각난 김에 적어보자. MMS 사진 크기 LGT는 MMS로 사진을 보낼 때 1600 * 1200 으로 찍은 사진도 320 * 240 으로 resizing이 되어 버린다. 아마도 CDMA 1x 시절에 느린 네트웍을 커버하기 위해 폰에서 resizing을 하던가, 서버에서 resizing을 하는 규격이 있는 모양인데.. 요즘은 Mbps를 논하는, WCDMA와 CDMA 2000 Rev.A의 시대아닌가. LGT의 Rev. A도 down link가 100 KB/s 정도는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정도면 200~300 KB 정도의 사진은 2~3 초 안에 다운 받을 수 있잖아. 제발 사진 resizing해서 전송하는 것 좀 없애주세요. 기껏 300만 화소로 단체 사진 찍어서 비싼 MMS로 보냈더니 얼굴이 콩알..
간만에 생산적인 글을 적어보자. 요즘 시장에서 풀브라우저가 뜨면서, 동시에 뜨고 있는 회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자드웹을 개발한 로직플랜트. 로직플랜트는 브라우저 자체를 만드는 회사는 아니지만,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휴대용 단말기에서 일반적인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대박을 친 경우다. (아직 대박은 아닌가??) 유자드웹은 서버에서 브라우저가 돌고, 브라우저의 결과 화면을 이미지로 떠서 단말기로 내려 보내는 방식이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LG텔레콤의 오즈 웹서핑이 있다. 오즈 웹서핑은 단말기 안에 임베디드 브라우저가 직접 돌아가는 LH2300 터치웹폰과 유자드웹과 유사한 웹뷰어 방식을 사용하는 캔유 801Ex 로 나눠지는데, 터치웹폰과 캔유의 웹서핑 방식의 차이는 이전 글을 참조..
http://ozs.kr http://ozs.co.kr LGT는 열린 인터넷이라는 의미를 담아, 3G 브랜드로 OZ(OpenZone, 오즈)를 런칭하였습니다. 경쟁사가 닫혀진 공간의 무선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컨탠츠 판매 수익을 올리는 사이, LGT로써는 어떻게 보면 모험이고, 어떻게 보면 데이터 시장에서의 역전을 노리는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단말기 성능의 한계로 인해 풀브라우저와 웹뷰어를 통해 자유롭게 웹서핑을 즐길 수 사이트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찾아보면,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광고와 이미지를 줄이고, 플래쉬와 ActiveX없이, 레이아웃을 단순화 한 유용한 사이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광고없이 검색창을 단순화 한 네이버 ..
LGT의 3G 서비스인 오즈(OZ)가 오픈된 뒤로, 모바일 웹서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종종 사람들이 서로 다른 두 서비스를 동일선 상에 놓고 비교를 하는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 ^^ LGT는 2008년 4월 현재 OZ를 오픈 하면서 OZ전용 단말기 두 종류를 출시하였다. 하나는 LG전자에서 개발한 터치웹폰 LH2300(좌)이고, 다른 하나는 캔유 801EX(우)이다. 이중에 터치웹폰에 탑재된 것이 바로 풀브라우저이고, 캔유에 탑재된 것은 웹뷰어이다. 풀브라우저란, 말 그대로 인터넷 익스플로어, 파이어폭스, 사파리와 같은 웹브라우저를 핸드폰에서 작동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 유명한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 혹은 스마트폰이나 PDA에 들어 있는 브라우저를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