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창업자들과 회식을 했다. 1년 전 즈음에 안정적인 대기업 사내벤처 팀을 과감히 떠나서, 창업을 하겠다고 동의한 멤버가 네 명. 당시에는 투자금도 없었고, 옴니채널 개인화플랫폼이라는 막연한 아이템만 있었을 뿐인데, 함께 질러준 세 분의 공동창업자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그래도 지금은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이라는 아이템도 잘 찾았고, 좋은 분들도 운 좋게 많이 join 해 주셔서, 이제는 12명이 열심히 달리고 있다.
1년 전에 강남역 치킨집에서 모여서 회사 이름을 정했고, 오늘은 그 날을 기념하며 다시 역삼역 근처 치킨집에서 치콜을 했다. 그래도 그럭저럭 잘 해 왔다는 부분은 자축했고, 부족한 부분은 혼났고 (주로 나 ㅋㅋ), 고민인 부분은 서로 나누면서 일부는 괜찮은 해결책을 찾아서 시도 해 보기로 했고, 여전히 question mark로 남아 있는 부분도 있다. 이 부분은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도 한 번 써 보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피곤하니 이만 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