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를 구입하고 난 뒤, 노트북 키보드를 쓸 수가 없어서 (노트북 화면이 모니터를 가려 ㅜ.ㅜ) 키보드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이왕 사는거, 예전부터 한 번 쯤 써 보고 기계식 키보드를 지르기로 하고, 웹서핑을 시작했다. 기계식키보드란, 자판 하나 하나에 스프링 비슷한 게 달려서, 키를 누를 때 마다 튀어나오는 독특한 반동 (보통은 키감으로 표현을 한다)을 가지는 키보드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장점으로, 타자를 많이 칠 때 손이 덜 피곤하고, 오타가 적어지며, 타자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실제로 한 달 정도 경험 해 보니, 확실히 기존 멤브레인 키보드 보다 타자 속도가 빨라진 것 같고, 경쾌한 키감 덕분에 손의 피로도도 덜 한 것 같다. 기계식 키보드의 영원한 단점인 "따각따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