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택시를 타고 귀가 했다.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한 뒤, 무심코 영수증을 들여다봤는데, 무려 카드번호가 영수증에 찍혀 있었다. 카드 번호 뿐만 아니라, 심지어 유효기간까지 -_-;; 요즘 개인정보, 개인 정보 하는데, 이거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
요 며칠간 내가 하고 있는 일 대부분은 paper work이다. 난 원래 paper work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내가 아는 것 혹은 공부한 것에 대한 정리, 내가 하고 있는 일, 했던 일에 대한 정리를 위한 paperwork은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예측을 정리하는 일이다. -_-;; 시간이라도 충분히 있으면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정리해 보겠는데, 말도 안되는 due date 압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불충분한 backdata를 바탕으로 찍기에 도전한다. 문제는 대략적인 조사와 나의 insight를 통해 만들어진 자료이지만, 남들이 봤을 때 "그래도 이 정도면 적절한 추론이겠군" 이라고 인정 할 정도로 논리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거다. 에휴 그게..
신발에 신발창이 없어서 너무 불편해 하던차에, 지난 번에 항균 메모리폼 깔창을 구입하였다. (절대 키높이용은 아님)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23842410 귀차니즘에 사 놓고 한 달 정도를 박아두다가, 어제 큰 마음 먹고 방 정리를 하면서, 잘라다가 신발에 넣었는데 이런 언밸런스한 색상을 봤나 -_-; 도저히 부끄러워서 넣고다닐 수가 없다. 흑.. 요즘 은근히 구매 실패가 많아..
오늘 눈을 떠 보니 8시 반;; 초 스피드로 움직여서 8시 43분에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제발 9시까지 가주세요 ㅠ.ㅠ" 라고 부탁드렸으나 -_-; 기사 분께서 어찌나 여유로우신지.. 신호 바로 앞에서 멈춘 경우가 세 번이 넘었다. T_T 결국 9시 2분 회사 도착; 지각비 3만원에 택시비 6천원까지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지하철 타고 올껄-_- 택시도 목표 시스템을 도입해서, 고객이 정한 목표 시간(8시 55분)까지 도착하면 요금 따블; 목표 시간을 못 맞추면 50% 감면 제도를 도입했으면 좋겠다. -_-;; 물론 신호는 다 지키고;;
2008년의 Google의 화두는 모바일 OS인 Android와 Browser인 Chrome이 아니였을까. 물론 객관적인 근거는 없고, 지극히 개인적인 회사 업무상 관심사 기준이다. 자, 그렇다면 두 키워드를 합친 Google의 모바일 OS의 브라우저는 무엇일까? 흔히들 쉽게 Mobile Chrome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막상 Google에서 Mobile Chrome으로 검색해 보면, 별로 신통치 않은 페이지들만 잔뜩 검색된다. 왜 그럴까? 이는 아마도 Google에서 공식적으로 Mobile Chrome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구글의 창업자 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 브린의 인터뷰를 잘 살펴보면, "Probably a subsequent version of Android is going..
음력 생일에 먼저 축하해 주신 엄마와 동생 소원이 제일 먼저 문자로 축하해 주신 성당의 정연 누님 옆구리 찔러 절 받은 인이 점심 때 문자 날려준 윤실이 멀리 미쿡에서 잊지 않고 싸이에 글 남겨주신 성훈이 하루 늦었지만 고맙게 축하해준 민승이랑 전화해 준 우리 형 그리고 서울까지 와서 케익 잘라준 여친님 다들 감사합니다. ㅠ.ㅠ 잊지 않고 제가 다 챙겨드릴께요. ps) 아 그리고, 용케 스팸필터를 뚫고 메일 보내준 봇들도 감사!
피정이라는 단어의 뜻도 모르고 참석했던 서교동 성당 청년 피정. 1박 2일의 일정동안 다른 분들은 짧게나마 무언가 느낀 것들을 공유하는데, 나는 정말 솔직하게 공유할 만한 게 없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참석한 것이 문제였는지, 아니면 내가 신을 너무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꾸준히 참석하려고 하였던 성서모임도 별 진전이 없고.. 나의 신앙생활 시계는 여전히 1m 안팍이다.
동영상 방식의 웹뷰어 서비스인 Skyfire의 0.9 버전이 공개되었다. Skyfire는 한국의 이통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웹뷰어와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로, 서버에서 브라우저가 실행되어 렌더링을 완료한 다음, 이를 동영상으로 캡쳐하여 단말기로 내려주는 형태이다. Skyfire를 브라우저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던데, 엄밀히 말해서 브라우저는 아니다. :)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쓰도록 하고.. 오늘 전할 소식은 Skyfire 0.9 소식이다. Windows Mobile 용과 Symbian 버전이 공개되었다. http://get.skyfire.com/ 업그레이드 내용은 WVGA 해상도 지원 zoom을 하고 난 다음, 스크린 사이즈에 맞춰 자동으로 페이지 사이즈 재 조정 (Smart Fit) media 파일을 ..
핸드폰에서 울리는 "띵똥~" SMS인가 해서 폴더를 열어보니, 모바일 메신저 창이 하나 떠 있다. 출처: lg텔레콤 모 대리님과 업무에 관한 짧은 얘기를 힘겹게 핸드폰으로 주고 받고 난 다음, 나: "대리님그런데지금어디세요?" 윤모 대리님: "응.화장실에서큰거누고있어" 라는 대답을 -_-;; 모바일 메신저가 대중화되면 앞으로 이런 새로운 문화 현상들이 많이 생기겠지? =_=
Webkit이란 웹 페이지를 해석하고, 그려줄 수 있는 open source 렌더링 엔진으로, 현존하는 렌더링 엔진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2009년 1월을 기준으로 전체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다음과 같다. 출처 : Net Applications 자료 IE, Firefox, Safari 등이 사실 상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언급된 전 세계 브라우저 강자들은 각자의 렌더링 엔진을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용 브라우저 역시 개발 하고 있다. 1위부터 살펴보면 MS IE Mobile 6 MS는 Windows Mobile에 기본 IE Mobile이라는 브라우저를 탑재한다. 기존 IE Mobile과는 다르게, IE Mobile 6..
기본 스펙 •CPU : OMAP3430 (600~1000 MHz라는 얘기가 있으나, 정확한 clock은 확인 안됨) (기존 ARM 11 시리즈 프로세서보다 보다 성능은 두 배, 필요 배터리는 비슷하다고 함. Industry에 처음 나온 ARM Cortex A8-based microprocessor) •OS : Palm webOS •Network : 3G EVDO Rev A •Display : 3.1-inch 320x480 HVGA •Wireless : Wi-Fi 802.11b/g & Bluetooth •Memory : 8GB of user storage • http://blogs.computerworld.com/palm_pres_processor_beats_apple_iphone • http://www...
Firefox를 개발한 Mozilla 재단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Fennec이라고 한다. 그 동안 Nokia의 스마트폰인 N810 (Linux 단말)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였는데, 최근에 Windows Mobile용으로도 beta 버전이 공개되었다고 한다. 우선은 HTC Touch Pro 에서 동작한다고 하는데, touch 시리즈에는 다 동작하지 않을까? 그런데 T-OMNIA에서 돌려보니 아쉽게도 설치는 되나, 실행은 안됨. WM용 Fennec Binary : http://ftp.mozilla.org/pub/mozilla.org/mobile/fennec-0.11.en-US.wince-arm.cab 아래는 HTC 단말에서 Fennec 시연 동영상 Windows XP에서 돌아가는 Fennec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