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 보안 의무법 '뜨거운 감자' 유무선 공유기가 판매된게 벌써 몇 년 전인가.. 이제와서 무선랜 보안 이슈를 논하는 것은 정말 사용자의 보안을 위해서인가? 미국의 구글은 도시에 WiFi AP를 무료로 깔아서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주고, 프랑스 파리는 시청에서 나서서 WiFi Hotspot을 깔고, FON이라는 회사는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무료로 WiFi를 사용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마당에, 우리나라는 쿨하게, 모든 WiFi AP에 비밀번호 설정을 강제하게끔 한다는 법을 추진 중이랜다. 일각에서는 데이터 매출 감소를 우려한 통신사의 로비로 저런 법이 만들어진다는데, 내 생각엔 통신사는 범인이 아닌 듯 하다. 세계적 추세는 WiFi를 통해 통신회사 네트웍 망 부하를 줄이는 쪽..
기름값이 오르고, 전기가 비싸지면서,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들이 하나 둘씩 멈춰서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 밤 12시를 넘어서 합정에서 상수로 가는 막차를 갈아타기 위해 가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켜져 있는 것이 아닌가! 감사히 타긴 했지만, 유독 여기만 이렇게 밤 늦게까지 켜 두는 이유는 뭘까?
오늘 사내 게시판에 이상한 공지가 올라왔다. =============================================== 제목 **본사 주변 행사 안내 – ****** (*요일) 안녕하세요. 강북Acc **구 담당자 *** 입니다. **본사 옆에 있는 ******에서 *요일 오전 *시 ~ **시 까지 행정부 VVIP 께서 참석하시는 행사가 있습니다. 이시간 동안 **동 ******내 인빌딩장비 OFF로 인해 이동전화가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며, VVIP 이동에 따라 **동 일대가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참고 하십시요. 장소: **동 ****** 일시: *월 *일 *요일 오전 현상: ****** 및 일대 통화불편 예상 -이상 입니다.- =================================..
8월 말까지 캘린더 서비스에 대한 시나리오를 완성해야 한다. 사실 주어진 시간은 약 1.5주 정도 밖에 없었는데, 지난 주엔 팀 세미나하랴, 컨퍼런스 참석하랴 정신이 없었던 관계로;; 결국 주말재택근무를 ㅠ.ㅠ 아래는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급히 연습장에다 대충 그려놓은 시나리오 초안을 찍어온 것. ㅎㅎ
그래도 머리 많이 길었다! 역시 롤리팝은 셀카가 잘나와. ㅎㅎ
#1. AM 08:20 기상. 깜빡하고 알람 꺼 둔걸 잊고 그냥 푹 자버렸다. 세수하고 머리만 감고 택시타고 출근. 8:59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간신히 지각은 면함. #2. AM 09:30 회사에서 A형 간염 백신 단체 접종을 했다. 시중에서 7~8만원하는 것을 단돈 35,000원에 맞게 해주는 건 좋은데, 왜 현금으로 밖에 결제가 안되고 현금영수증도 안되는거냐 -_-^ #3. AM 10:00~12:00 개발회사 컨설팅 쪽에서 IMS관련 세미나를 한다기에 참석했다. IMS 관련 엔지니어가 와서 call flow 밑바닥까지 설명해주는 수준을 바랬는데, 역시 컨설팅쪽 차장님께서 오시다보니.. 영... 역시 개발사에서 무료(?)로 해 주는 세미나는 내 취향이랑 안 맞는 것 같다. #4. ~PM 3:00 점심을..
전무님과 나로호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 내기를 했다. (그놈의 NASA 얘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내기를..) 나는 성공한다에 만원. 전무님은 실패한다에 만원. 지난 19일 발사가 연기되었음에도, 전무님께서 친히 FET룸을 찾아 오셔서 이런 메시지를 남기고 가셨다고 한다. 나는 발사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고 끝까지 주장했으나, 이미 대세는 나의 패배 쪽으로.. 전무님이 직접 돈을 받으시면 정도경영에 위배가 되신다며, 옆에 있는 다른 사원에게 돈을 "맡겨" 두셨는데, 내심 이번 재발사에 성공하면 다시 만원을 찾아올 생각이었으나.. 결과는 대실패 -.-;; 아 정말 가슴이 아프다.
최근에 세미나를 갈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잘 찾아서 하나 다녀 왔음. 회사가 비상경영 체제라서 교육비도 반으로 감액하는 바람에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그래도 꿋꿋하게 다녀옴. 음하하 세미나 정리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고, 한 가지 걱정스러웠던 것은 가서 외국인들이랑 많이 만나서 얘기를 하고 왔는데, 혹시라도 신종 플루에 걸리지 않을까.. 했던 점. 회사 동료에게 "신종플루걸리면며칠쉬어야지ㅎㅎ"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연차에서까인대요...걸리면" 이라는 무시무시한 답장이.. 그래서 신종 플루 걸리면 그냥 꾹 참고 회사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ㅡ,.ㅡ
#1. 집에 다녀왔다. 왔다 갔다 차비만 7~8만원이 들지만 두 달 넘게 집에 얼굴을 안 비춰서;; #2. 동생이랑 엄마랑 같이 를 감상. 의외로 괜찮은걸? 중간에 살짝(;) 눈물이 났지만, 잘 참았다. 풋;; 마지막에 솔트레이트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면 진짜 영화같은 실화가 되는건데. 아니다. 지금 시나리오만으로도 충분히 영화같은 실화. 안 본 사람들에게는 추천 콱! #3. 편치않은 대화. 하고 싶지 않은 얘기. 항상 이것 때문에 힘들다. 서로가 양보하기를 바라지만, 아무도 양보하지 않는다. 그리고 서로에게 믿음을 요구한다. I believe that reliance between each other can be from equal right. The reliance under unequal r..
회사 팀 공용 컴퓨터에 자료 공유 목적으로 WebShare라는 웹 기반 자료 공유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여담이지만, WebShare 강력 추천 ^^) 프로그램의 옵션에 윈도우 시작시 자동 실행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이 동작하려면 우선 로그인이 이루어 져야 한다. 그런데 회사 정책상 windows 로그인 비밀번호를 반드시 설정해 둬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 발생. 가끔 컴퓨터가 꺼졌다가 켜지면, 로그인이 안되어 있는데, 그럼 WebShare가 동작하지 않는다. -.- 프로그램이 죽어 있으면 직접 가서 로그인을 해 주던가, 원격 접속으로 로그인을 하던가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은거다. 그래서 로그인과 상관없이 시스템 시작프로그램으로 띄울 수 있게끔 방법을 찾다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발견...
#1. 오늘 회사 저녁 식단이 영 아니라서, 학원 근처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아무 생각없이 와퍼 세트를 시켰는데, 역시 나한텐 와퍼 쥬니어 세트가 딱 맞는 것 같다. 와퍼를 먹었더니 아직도 배가 부르네. #2.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적당한 시기에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정말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은데, 무엇을 택해야 할까. 이것저것 고민은 많은데, 정작 내가 뭘 원하는지 명확히 모르겠다. 난 항상 이래서 문제다. ㅡ.ㅡ;; #3. 잠깐 딴 얘기. 며칠 전에 IPTV에서 볼만한 미드를 찾다가 발견한 괜찮은 시리즈 한 편. The Dresden Files. 마법사 해리 (우리가 아는 그 해리가 아니다 -0- 아무 상관없음)가 시카고에서 경찰을 도와 불가사의한 사건을 해결하는 이..
09년 7월 26일에 응시했던 토익 점수가 나왔다. 토익 만점을 넘나드는 친구들의 점수에 비하면 보잘 것이 없지만 그래도 한 달 공부해서 이 정도면 만족스런 점수. 특히 LC 점수가 너무 잘나와서.. LC랑 RC점수가 바뀐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솔직히 아직 LC 문제 풀면, 10개 중에 1~2개씩은 꼬박 꼬박 틀리는데;; (젠장할 영국 발음들;;) 점수는 감사히 받고, 이 점수가 실제 내 실력이 될 때 까지 열심히 해야지 :-) 900 넘을 줄 알았으면 8월 시험은 신청 안 하는건데 ㅠ.ㅠ ETS의 상술은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