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플레이샵을 다녀왔다. 그냥 워크샵으로 봐도 되고, 여기서는 일 안하는 워크샵은 플레이샵으로 부르더라. ㅎㅎ 목요일 저녁 6시에 회사에서 출발해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를 1박 2일로 갔다 왔다. 7시쯤 도착해서 열심히 고기 굽고, 맥주 마시고, 수다 떨고.. 배가 어느 정도 차자 타블로의 늑대 게임을 했다. 뭔가 했는데, 알고 봤더니 마피아 게임이었다. 언제부터 이 게임 이름이 바뀐거지.. 늑대 게임을 거의 두 시간 넘게 했는데, 사람들이 다들 순진해서 그런가 반전의 반전이 없어 좀 아쉬웠다. 누군가는 늑대이면서 예언자라고 나서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예언자”라고 밝혔더니 다들 믿어 버리는 분위기 –.-; 원래 이 게임의 묘미는 속고 속이는 분위기 속에 파탄나는 인간관계가 ..
#1. 검색 엔진 관련 교육을 계속 받고 있다. (교육받은 티를 내면, 웹페이지에서 제목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제목을 쓰면 안된다 ㅋㅋ) 다들 바쁜 와중에도 한 명 밖에 없는 신규 입사자를 위해 원투원 과외를 시켜주셨는데, 덕분에 이제 대충 돌아가는게 조금은 감이 잡힌다. 그래도 아직은 수박 겉핥기식이라.. 따로 공부를 하던가 실제로 시스템을 봐야 제대로 알 거 같다. 그래도 예전에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이 약간은 구현 레벨로 보인다고 할까. #2. 오늘 팀내 세미나를 했다. 팀장님께서 주제는 자유롭게 하라고 하시길래,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들을 정리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했다. 석사때 했던 Mobile Haptic Interface, NASA에서 했던 Vision..
예전에 만들어서 소개했던 시스템 보완 현재 수도권 지하철의 실시간 위치를 볼 수 있는 KSubway 프로젝트. update 사항 1~9호선, 분당선, 인천선, 중앙선 등등 모든 수도권 지하철 상하행선 선택 가능 실제 위치가 두 개 이상인 환승역 위치 정보 추가를 통해 좀 더 정확한 위치 계산 서버 대신 각각의 클라이언트가 위치 계산을 요청하도록 수정 소개 페이지 http://chaehyun.kr/w/KSubway 데모 페이지 http://chaehyun.kr/ksubway 프로젝트 페이지 (소스코드 등) http://code.google.com/p/ksubway/ 데모 영상
태호네 커플이랑 여자친구랑 산천어 축제를 다녀왔다. 처음엔 태호네 커플차(?)를 가지고 가려고 했었는데, 보험이 안되서 포기하고, 렌트카를 알아보던 중에, 서울에서 축제장으로 한 방에 가는 여행사 버스가 있다는 걸 알아서 그걸 이용했다. 딱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여행사에서 제공 해 준 낚시대가 영 싸구려라.. 정확히는 낚시찌라고 해야 하나.. 이게 엄밀히 말해서 미끼를 던져서 물고기를 낚는 전통 낚시질이 아니고, 그냥 바늘을 물 속에 넣고 열심히 휘저어서 지나가는(?)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방식이다. 그런데 여행사에서 준 낚시찌에는 바늘이 하나 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고급(?) 낚시찌는 바늘이 무려 세 개나!! 그렇게 우리 네 명은 연장을 핑계대며 산천어 한 마리도 못 잡았다 T_T ..
열심히 교육을 받던 중에.. 가끔 개발자들이나 기획자들의 넘치는 위트가 담긴 시스템 이름들을 보며 깔깔댔는데, 보안(?)에 안 걸리는 범위에서 몇 개 적어보면, 안드로메다 : 장애 이벤트를 수집하는 시스템 ex) 이 이벤트 안드로메다로 보냈어? 위즐 : 사내 공식 위키 이름. 지식iN이 지식즐이기 때문에 위키iN도 위즐이란다 해피빈 콩다방 : 사내 카페 이름. 커피빈이 콩다방이라고 불리는 걸 안지 얼마 안됐는데, 이걸 한 번 더 뒤집어 주는 센스 ㅋㅋ 재밌는게 몇 개가 더 있는데, 보안상 생략 T.T
아 졸려 죽겠다. 그래도 할 건 하고 자야겠지? ; #1. 오늘 드디어 회사에서 교육이 시작 되었다. 검색 전반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우리 팀에서 하고 있는 crawling robot에 대한 소개. 일단 동작하고 있는 서버의 규모에 놀라고,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검색 엔진에 아직 개발할 거리가 한 가득 있다는 데 다시 놀랐다. 즉, 나 할 일 많다 –.-; #2. 원래 개발자들에게는 24인치랑 17인치 모니터 한 대 씩을 준다. 그런데 난 17인치 모니터 한 대 밖에 안 주는거다 –.- 언제 주려나.. 싶어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 헬프데스크 아저씨가 오셨길래 물어봤다. “저.. 원래 모니터 두 대 주는 거 아닌가요?” “아무나 두 대 주는건 아니구요. 직군에 따라 달라..
첫 출근에 이은 두 번 째 출근에서 느낀 소소한 생각들. pros. 검색회사답게 사내 위키, 게시판, 직원들, 사내 문서들 검색이 정말 잘 되어 있다. 왠만한건 검색해서 다 나옴 주변에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많다. 무늬만 엔지니어인 통신회사 직원들 보다 개인적으로는 훨 만족스럽다. 남아도는 책들. Java, C/C++, 유닉스, 개발방법론.. CS 관련해서 정말 좋은 책들이 여기 저기 굴러다닌다. 이걸 공부하려면 어떤 책이 좋냐고 물었을 때 바로 답이 나오는 이 환경이 너무 좋다. 사무실이 조용하다.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 다들 코딩에 집중한다. Project Management 한답시고 전화기만 붙잡고 있는 회사보다는 집중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다. 10시 출근 / 7시 퇴근. 8시에 일어나도 아침..
새로운 회사로 첫 출근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 pros.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줄 서서 탄다. 예전 회사는 일단 gate를 통과해서 와글와글 하다가 복불복으로 탔는데..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개념이 있어. 게시판에 공지를 올릴 때 그림을 png로 떠서 올린다. 최소한 전체 공지 게시판에 문서를 bmp나 jpg로 캡쳐해서 올리지는 않는다. 스터디 지원. 스터디를 계획해서 올리면 인당 5만원 한도에서 도서 구매비를 지원해 준다! 허먼 머시기 의자. 100만원이 넘는 의자라는데, 허리가 편한지는 모르겠고, 확실히 엉덩이는 좀 편하구나. 내 엉덩이 호강하네 ㅋㅋ cons. 연봉에 식비 10만원이 포함되어 있단다 T_T 이럴수가.. 이럼 내가 생각하는 연봉에서 -120만원이 되는 효과가.. 일년 휴가는 연차 휴가..
이상하다, 머리 자른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머리가 점점 머털도사처럼 ㅡ.,ㅡ 내일 첫출근에서 팀 사람들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심어보고자;; 오늘 간만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다. 좀 샤프해졌나? ㅎㅎ
#1. 통신비 절감을 위해 myLG070을 가입할까 하다가, 아예 인터넷이랑 IPTV를 통채로 옮겨 버렸다. 파워콤 인터넷 + myLGtv + myLG070 신규로 3년 약정을 했더니, 현금으로 무려 49만원을 받았다. 아래는 인증샷!! 관심이 있으신 분은 괜히 이상한 곳에서 가입하지 마시고,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라~~ http://ppomppu.co.kr/zboard/view.php?id=pmarket&no=30293 #2. 현재 구글 주소록에서 관리되고 있는 주소록을 myLG070 단말기로 옮기기 위한 삽질을 정리해보자. 1. gmail 접속 – 주소록 – 오른 쪽 상단 내보내기 – 내보내기 형식 Outllok CSV 형식 선택 2. 엑셀에서 contacts.csv 파일을 연 다음, 불필요한 열은 다..
영어 JFKN 20강 /240강 재테크 월급 저축 150만원 /1800만원 인센티브 800만원 (연간계획) 기타수익(주식 등) 1,000만원 (연간계획) 건강 런닝 머신 3km / 10 km 체스트 프레스 12개 * 3세트, xxkg / xxkg 테니스 – 랠리!! (봄이 될 때 까지 연기) 즐거운 생활 통기타 배우기 목표 곡 : 박보영의 – 분당에 학원 등록 국내 여행 두 곳 해외 여행 한 곳 유학준비 Haptics Symposium 2011에 논문 투고/accept “Extract Tactile Sensation from Video” – 관련 논문 찾기 글읽기/글쓰기 훈련 블로그 글 31개 / 365개 책 2권 / 24권 이상 읽기 / 느낌 쓰기 2010년 1월 31일 평가 예정.. 2010년 목표 보기
수익률 –50%를 기록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식은 오르고 올라, 수익률 30%를 훌쩍 넘어 섰다. 물론 중간에 차익 실현 한 것까지 따지면 좀 더 번 거 같기도 하고.. ‘다음’이라는 기업이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사실 우연찮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구매 했었고, 많이 올랐을 때 팔아서, 인터파크를 구매했다. 사실 인터파크를 믿는 것은 딱 하나. 아마존 Kindle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전자책 사업이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컨텐츠의 부족과, PC 연결의 불편함 때문이었는데, Kindle의 경우, CDMA 무선 모듈을 탑재하여 버스에서도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마존이라는 배경을 발판삼아 30만 권 이상의 컨텐츠를 확보했다. 인터파크 역시 북파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