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5~3/6까지 회사에서 버닝데이 행사가 열린다. 그래서 이번 주는 잠시 영어 공부를 접고, 버닝 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내가 정한 아이템은 참 실용적이고, 유용할 거 같기는 한데, 의외로 다들 반응이 –_-;; 목표는 입상인데, 과연 달성할 수 있으려나.. 아, 그건 그렇고 일단 구현부터 빨리 하자. 이거 잘못하면 진짜 버닝 데이에 밤 새면서 코딩해야 될 거 같다. #2. 요즘 저녁 마다 뭘 해먹지.. 하는 고민 삼매경에 빠진다. 주부들만 받는 스트레스 인 줄 알았건만 나는 도대체 왜 ㅠ.ㅠ 오늘 퇴근 길에도 1. 치킨을 시켜서 밥이랑 같이 먹는다. 2. 편의점에서 소시지를 사서 구워 먹는다. 3. 김치찌개를 해 먹는다. 4. 그냥 김치랑 김이랑 참치랑 먹는다. 요 네 가지 중에 한참을 고민하..
아침에 출근해서, 주말 동안 돌려 놓은 결과가 나를 반겨 주겠지~ 라는 즐거운 마음으로 컴퓨터를 켰다. 그런데 이게 웬걸. 중간에 오류를 내면서 프로그램이 뻗어 있는게 아닌가. –_-; 이때부터 고난의 시작이.. 오류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Java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Util class를 믿었었는데, 그게 말썽이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자세히 적기로 하자) 뚝딱뚝딱 고치고, class에 통계를 위한 변수 몇 개를 추가하고, 함수 몇 개를 깔끔하게 refactoring 한 다음, 프로그램을 실행했더니 결과를 한 10개 뱉어 내더니 프로그램은 묵묵무답. 컴파일 오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실행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예외를 던지지도 않고, 실행하다 그냥 혼자 멈춰 버리는 돌아버리는 상황 –_-; dat..
얼마 전에 이마트몰에서 고구마 한 박스를 사면, 직화냄비를 덤으로 주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그 이벤트를 간발의 차로 놓치고 눈물을 흘렸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지마켓에서 아주 저렴한 (^^) 직화냄비를 찾게 되었다. 그 전에는 항상 고구마를 살짝 물로 씻고, 종이로 싼 다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는데 (요렇게 먹어도 맛있음) 직화냄비는 정말 T.T 감동 그 자체다 ㅎㅎ 그냥 고구마를 넣고, 20분 정도 가스레인지 위에 두면, 예전에 동네에서 사 먹던 군고구마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대박대박 장점) 저렴한 가격. 그냥 고구마를 넣어도 맛있는 군고구마로 환골탈퇴 단점) 온 방에 진동하는 군고구마 냄새, 가스렌지 전체로 퍼지는 열기 http://gen.gmarket.co.kr/challen..
2월 목표 계획 영어 JFKN 20강 –> 17강 (설날 연휴에 좀 놀았더니) 재테크 월급저축 : 150만원 -> 157만원 (아슬아슬) 자산 증가량 : 82만원 –> 653만원 (주식은 망했으나, 퇴직금 덕에 간신히 메꿨음) 건강 런닝 머신 : 4km –> 5km 체스트 프레스 : 20kg –> 20 kg 테니스 랠리 (6월부터) 즐거운 생활 통기타 배우기 : 학원 등록 –> 사내 동아리 신청 3월 부터 강습 예정 국내 여행 두 곳 해외 여행 한 곳 유학 준비 Haptics Symposium 2011에 논문 투고/accept “Extract Tactile Sensation from Video” : 관련 논문 찾기 –> 지지 부진 글읽기/글쓰기 훈련 블로그 글 : 20개 –> 18개 책 2 권 –> 0권..
AM 6:00 어찌어찌하여 기상 AM 7:00 다시 잠자기를 시도하였으나 실패, 영어 공부 시작 AM 9:50 회사 출근, 어제 생각했던 거 코드로 옮기기 AM 11:00 조 회의 AM 12:00 점심식사배 스타 게임!!! 팀은 흡연파 vs 비흡연파로 나뉘었으나 압도적인 실력차로 비흡연파의 패배 ㅜ.ㅜ 스타와 흡연의 상관관계는 과연.. (이것이 바로 극단적인 일반화의 오류 ㅋㅋ) PM 12:40 근처 KFC에서 진 팀이 버거 세트를 쏨 PM 1:20 아슬아슬하게 회사로 복귀, 그러나 이미 김연아 경기 시작 ㅜ.ㅜ 열심히 네이버로 로그인 했으나, 트래픽 폭주로 삼성 광고만 나옴. (삼성 이미지 확 깎임) 네이트로 목표 변경. 원래 로그인 없이도 생중계를 볼 수 있었는데, 트래픽이 몰렸는지 로그인 하고, P..
오늘 팀장님께서 올해 우리 팀의 목표를 공유해 주셨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김연아 사진과 함께, “World best #1 team”이 되자는 팀장님 말씀.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겠지만, 감히 world best를 목표로 내거는 그 모습이 난 너무 좋다. 목표가 명확하니, 할 일도 많다. 덕분에 회식이 끝나고 온 오늘도 난 책을 좀 더 보다 자야겠다.
뉴스를 보다보니 베타를 진행 중인 스타크래프트2가 해킹당하여 리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길래, 한 번 찾아봤다. 의외로 쉽게 되긴한데, 메뉴얼이 영어라 –_-;;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여기에 올려봄. 조금 삽질이 필요하긴 하지만, 배틀넷 계정 없이 스타2를 구경할 수 있으니 시간 되는 사람은 한 번 도전해 보시라~~ 1. 스타크래프트2 구해서 설치하기 이건 웹폴더 등에서 알아서 구하시라. 내가 검색한 웹폴더에는 스타크래프트2 베타 한글판 인스톨러 라는 이름으로 업로드 되어 있었다. 설치 파일 용량은 대략 1.91 GB 정도이다 2. 패치 파일 다운받기 http://dl.dropbox.com/u/2251328/Starcraft%202%20Beta%20Login%20Bypass%2C%20Cache%2..
오랜만에 책방에 들러 책을 빌렸다. 소설책은 4박 5일에 1,000원. 재밌는 건, 다른 책 대여점은 대부분 “연체금” 1일당 200원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반해, 이 곳은 “추가 대여료” 200원으로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끔 깜빡하고 늦게 반납하거나, 다른 일 때문에 책 읽는 게 늦어져서 연체료를 낼 때는 정말 몇 백 원이지만 돈이 아깝다. 신간도 아니고 오래된 책일 때는 ‘어차피 빌려가는 사람도 없는데 연체료 좀 깎아주지..’ 라고 속으로 투덜댈 때도 많았다. ㅎㅎ 그런데 “연체금”이 아닌, “추가 대여료”라고 표시하니, ‘그래.. 내가 하루 더 빌렸으니 그만큼 추가로 대여료를 더 내는 게 당연하잖아’ 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단어 하나의 차이인데, 이렇게 마인드가 달라질 수 있다니… 대여점 사장..
관계부사와 의문사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이런 문장이 있다. Released from captivity, John went into exile in Great Britain. (captivity[kptvti] 감금, 구류기간 exile[gzail,ks-] 망명, 국외 추방) 이 문장은 부사절이 축약된걸까? 아니면 관계사절이 축약된걸까? 1) 부사절의 축약이라면 When John was released from captivity, he went into exile in Great Britain. => When released from captivity, he went into exile in Great Britain. (주절과 동일한 주어 생략 / Be동사 생략) => Released from captiv..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뉴보잉보잉을 보고 너무너무 즐거워서 (정말 1년 동안 웃었던 거 보다 더 많이 웃었다. 완전 강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보러 오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마침 인터파크에서 5천원 할인권을 주기에, 덮석(;;) 물어서 이번엔 라이어2를 예매했다. 라이어는 연극을 전혀 모르던 나도 들어봤을만큼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었고, 라이어1은 지인이 봤다기에, 라이어 2탄을 보기로 했다. 보라.. 이 칭찬일색의 후기들을.. 뉴보잉보잉에서의 만족감과, 라는 네임 밸류에 먼저 본 예매자들의 칭찬 가득한 후기까지.. 당연히 배꼽빠지게 웃고 올 줄 알았는데 안타깝게도.. –_-;; 재미가 없었다는 건 아니고, 뉴보잉보잉와 어찌보면 비슷한 스토리 (원래 코믹극은 다 이런 소재인가?)에 2%로 부족..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I wonder how she did that. 여기서 how는 관계부사인가? 아니면 의문사인가? 1) 관계부사라면 I wonder the way which she did that in. = I wonder the way in which she did that. = I wonder (the way | how) she did that. (the way와 how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생략) = I wonder how she did that. 2) 의문사라면 I wonder + How did she do that? => I wonder how she did that. 예문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한 문장이 두 가지 문법으로 설명이 된다. 딱히 한쪽 문법이 틀렸다고 보기는 힘들고, ..
팀에서 요즘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한 주에 두 번 스터디를 하고, 한 번 할 때 세 item씩 진행한다. 뭐 그정도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Java의 기초가 얕은 나로써는 꽤나 하드 트레이닝이다. C++를 기준으로 대충 찍어 맞추는 것도 슬슬 한계가 보이고, 기본적으로 Java 문법을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효율적인 Java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라고 소개 하는 책인데, C++에 없는 Java 문법이 나오면 헷갈리기 시작하여 그 item은 통으로 딴나라 이야기가 되어 버리곤 한다. 이럴 땐 다시 기본 Java 책(난 Thinking In Java를 보고 있는데, 이 책은 진짜 완전 교과서T.T )으로 돌아가 해당 문법을 대강 파악한 다음, 다시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