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Wonder Girls에 이은 또 다른 원츄 그룹의 탄생인가. 간만에 mp3 업데이트나 할까 하는 마음에, 싸이월드 뮤직에서 순위권 노래들을 들어보다가, 2NE1의 노래들이 대거 상위권에 있는 것을 발견. 한곡 한곡 들어 보았는데, 다들 명곡일세 ㅜ.ㅜ 특히나 I Don't Care 이 노래는 정말 최고!! -_-b mp3p에 넣어서 계속 들어도 누구 노래처럼 질리지 않는구만. YouTube에서 노래하는 모습도 찾아보았는데 아우;; 다들 어찌나 노래도 잘 하고, 이쁜지. 팬클럽 가입하러 가야겠다;;
정량을 먹어야 한다. 오늘 CEO 보고가 무사히 끝난 기념으로 팀장님께서 피자를 사 주셨는데, 남자 여섯 명이길래, 자신만만하게 Large 한 판, Regular 한 판을 시켰는데 gg;; 과장님 이상으로 넘어 가시니 기름기 넘치는 피자는 두 조각 이상 안 드시더만 ㅠ.ㅠ 나랑 또 다른 사원 한 명이랑 꾸역 꾸역 세 조각씩 먹었지만, 그래도 몇 조각이 남아서 포장해서 혼자 자취하는 내가 들고 왔다. 버리기도 애매하고 해서 저녁도 남은 피자 데워서 먹었더니 속이 -ㅠ- 식용유 반 컵 정도로 위 세척을 하고 나면 이런 느낌일까.. 앞으로 한 달 정도는 미스터 피자를 멀리할 것 같다.
그냥 영어를 미국식으로 발음해 주면 안되겠니? 막연하게 t를 세게 발음한다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안개속을 헤매는 느낌이다. 그래서 아예 안 들리는 영국식 발음을 따로 정리하기로 했다. last [last] staying [stㅐng] day[dai] contact our ~ [컨택타워 연음]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깐 또 별게 없네. 허허. 분명 더 많이 안 들렸는데 orz 영국애들 대화는 하나도 안 들리는데 그래도 문제는 대강 맞추는건 역시 TOEFL에서 단련된 찍기 실력 덕분? 그러고보면 TOEFL은 미국 애들이었는데도 하나도 못 알아들었었지. 그땐 long conversation LC 지문 독해 자체가 안되더만 -.-;; (이상한 단어가 원체 많아서) RC 독해 보니깐, email에 ..
난 내가 영국식 발음을 잘 알아 듣는다고 생각했었다. --> 토익 LC를 공부하면서 내가 그 동안 영국식 발음을 "제대로" 들어본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상에.. feeling을 [feling], staff는 [스타프]로 발음하다니.. 틀린 문제는 죄다 영국식 발음 -ㅅ- in 3 days 라면 보통 3일 안에 라고 해석하지 않나? 3일 후에 라고 해석된다니.. 뭔가 신세계를 본 느낌이다. 7/26 토익시험 걱정된다 ;;
출근하려고 준비하는데, 발밑을 지나가는 괴생명체.. 컴퓨터 뒤로 숨길래 컴퓨터를 살짝 밀어봤더니 거대한 바퀴벌레로 판명 -__;; 놀란 마음을 다잡고 내츄럴 오렌지향 홈키파 30초간 분사. 비틀거리던 바퀴벌레 사망확인 비닐장갑 두겹 착용 티슈 세 겹으로 손을 보호하고, 바퀴벌레를 살짝 감아쥔 뒤, 변기로 직행 물내림 분명 우리 집엔 먹을 게 하나도 없는데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넘일까. 하여간 이날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모든 걸 뒤로하고 청소부터 했다.
금~토 회사에서 워크샵을 다녀왔다. 덕분에 토익학원도 하루 짼 -.-; 별로 가고 싶진 않았지만, 딱히 못 가는 핑계를 못 만든 이유로 잡혀 갔다. 충남 태안을 다녀왔는데, 사목해수욕장이라고 독살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독살이라기에 예전 1박 2일에 구경한 그물 낚시 (지금 찾아보니 이건 개매기 낚시라고 한다)인줄 알았는데, 그냥 바닷가에 한 곳을 돌로 죽~ 막아놓고, 물이 빠질 때 쯤 (무릎 정도까지) 들어가서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다들 그물로 잡다가, 몇 사람이 손으로 고기를 낚은 이후에는 다들 손 낚시(?)에 빠져들었다. 손으로 바닥을 훑다보면, 얼핏 돌이랑 비슷하지만, 약간 물컹한 녀석이 만져지면 건져내면 된다. 직접 물고기를 잡아야 하므로, 빨간색 목장갑은 필수! 나도 어찌어찌 하..
바빠서 못 만들다가; 토요일에 급작업해서 만든 동영상. 나 요새 바쁜데 왜 이런걸 시키니 ㅠ.ㅠ 그래도 그룹 진급 교육 때 UCC를 만들면서 익혀둔 Movie Maker가 나를 살렸다. 열심히 만들어서 "동영상 초안!" 이라고 메일로 쐈는데, "와~ 괜찮네요. 완성되면 연락줘요-" 라고.. 사실 이게 완성본인데.. -_-;;
이렇게 나온다. 어느 육수를 고를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 짬짜면 이후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2009년도 이제 반이 채 안남았건만 대체 난 어딜 향해 가고 있는걸까? 일단 토익학원에 한 달 등록했다. 대외적인 이유는 공식적인 영어 점수가 하나도 없어서.. 이고, 솔직한 이유는 좀 나태해진 생활을 가다듬고, 도움이 될만한 것에 빠지기 위해. 딱히 점수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토익 공부를 하면서 겸사 겸사 영어 공부도 좀 하려고. 토익 공부를 안하면 내가 sitr (휘젓다) chop up (썰다) 이런 단어들을 또 어디서 만나보겠나 오랜만에 형민이를 만났다. 잘생기고 똑똑한 형민이는 요새 도이체 뱅크에서 인턴을 하고, 외국계 투자 은행에서 job을 구하고 싶어 했다. 워낙 능력자이니 분명 좋은 곳에서 offer를 받을 것 같다. 재작년 장이 잘 나갔을 때, 입사 6년차 잘 나가는 선배님 연봉을 슬쩍 ..